성환농협 직원, 지난해 이어 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내 ‘화제’

기사입력 2021.03.18 09:2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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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16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성환농협 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18일, 경찰과 성환농협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은행을 방문한 지역 노인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세심한 질문을 건네 노인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불상자에게 속고 있다는 것을 파악, 현금인출을 지연시키고 경찰에 신고해 13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A씨는 이미 지난해 연말에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유공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김의옥 서장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뿌리를 뽑기 위해 예방과 검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은행 직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금융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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