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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생 전청조, 16억 사기혐의 지명수배자 '전창수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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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생 전청조, 16억 사기혐의 지명수배자 '전창수 딸'이었다

전창수 전단.jpg
▲ 천안서북경찰서로부터 수배 중인 사기 용의자 전창수 수배전단(2016년 당시 전단). ⓒ 사진=천안서북경찰서 제공

 

[천안신문]최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사기혐의 피의자 전청조(27)씨가 천안 출신이며, 그의 아버지 역시 사기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14일 천안신문 취재 결과 전청조 씨는 1996년 천안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던 중 7살 무렵 부모가 파경을 맞으며 어머니의 고향인  인천 강화에서 청소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아버지 전창수 씨는 올해 59세로, 중학교 2학년때 천안 계광중학교로 전학와 졸업 후 온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동남구 용곡동에서 생활을 이어왔다. 이 후 용곡동이 개발되면서 천안시 모처로 이주해 현재는 노모 홀로 생활 하는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그는 2018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천안서북경찰서로부터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이며 현재까지 자취를 감춘 채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 씨의 아버지 지인들에 따르면 전창수 씨는 젊었을 당시에도 많은 사건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라고 증언한다. 이런 전 씨는 당시 공인중개사사무실을 운영하며 토지 매도인을 속여 16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와 마찬가지로 혼인을 빙자한 사기행각을 펼치며 돈을 요구한 사실까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전담 팀을 꾸려서 전창수를 쫓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배 당시에도 3개 팀이 이 사건에 매달려 수사에 임했지만 결정적인 제보나 증거들은 아직 확보되지 못한 상태"라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현재 전청조 씨에 대해 서울송파경찰서는 특경법 상 사기혐의를 적용해 서울동부지검에 구속송치한 상태다. 경찰조사 결과 전 씨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3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총 28억 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 씨는 펜싱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씨의 전 연인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남 씨는 전 씨에 대해 사기 및 사기미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남 씨가 운영하던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의 부모로부터 전 씨와 함께 사기 공범으로 고소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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