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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운전자 안전 위협하는 도로파임, 날씨 탓만 하지 말자

[앵커브리핑] 운전자 안전 위협하는 도로파임, 날씨 탓만 하지 말자

[천안신문-천안TV] 요즘 거리를 걷다보면 도로 사정이 정말 안좋다는 걸 피부로 느낍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천안-아산 도로 곳곳에 도로파임이 생겨서 인데요 도로 한 가운데 구멍이 나있고 주변으론 아스팔트 잔해가 흩어져 있는 모습은 흉물스런 인상마저 줍니다. 도로파임은 날씨 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올 겨울 장마를 방불케 할 정도로 비가 여러날 내리다가 순간 폭설로 뒤바뀌고, 뒤이어 극강한파가 닥쳤습니다. 이러다보니 도로에 균열이 생기고,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그 위를 지나가면 도로는 찢겨 나가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마냥 날씨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 폭설이 내릴때면 각 지자체는 제설작업에 나서고, 이때 다량의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립니다. 그런데 각 지자체가 뿌리는 염화칼슘 대부분은 수입산 저가 염화칼슘입니다. 제설작업시 뿌린 저가 염화칼슘이 도리어 도로파임을 부른다는 지적은 이미 10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습니다. 최근 들어선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로 예산입니다. 천안시 등 지자체는 친환경 제설제는 일반 염화칼슘에 비해 단가가 비싸, 구매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합니다. 더구나 폭설이 내리면 신속한 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기에, 제설제를 다량 확보하려면 아무래도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저가 염화칼슘은 다시금 도로파임을 부르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셈입니다. 도로파임은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천안시 등 각 지자체가 현실적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마냥 날씨탓, 예산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 부디 천안시 등 지자체가 뜻을 모아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줄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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