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0:22
Today : 2024.04.27 (토)
충남도의회가 충남학생인권조례를 두 번이나 폐지하는,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충남도의회가 충남학생인권조례를 두 번이나 폐지하면서, 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비난에도 국민의힘이 폐지를 강행한 속사정은 다소 복잡하다. 먼저 앞선 과정을 다시금 되짚어 보자. 충남도의회는 지난 3월 박정식 도의원(아산3)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재석 34명 중 34명 전원 찬성으로 가...
아산시가 이른바 ‘VIP’에게 보낸 초대장. 여기엔 박경귀 아산시장 업무명함이 동봉돼 있는데, 이를 두고 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지금 아산시청은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준비로 한창이다. 시내 곳곳엔 축제 현수막과 포스터가 붙어 있고, 시청에 문의전화라도 하려 하면 축제를 안내하는 음성이 흘러나온다. 너무나 축제 준비에 열심인 나머지 아산시 전체가 축제 기획에 매달리는 것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는다. 그 누구보다 박경귀 아산시장...
4.10총선이 10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에서 치러진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어제(9일) 모두 끝났다. 3월 28일 개시 이후 법정 선거운동 가능 시한까지 여·야 각 후보들은 분초를 다투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천안·아산 등 충남권은 역대 선거에서 전체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 구실을 해왔고, 그래서 여야 각 정당 지도부가 나서 충남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번 4.10총선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기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9일) 기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천안·아산 등 전국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사전투표소 분위기는 실로 놀라웠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 시작해 오후 6시 끝났는데, 각 사전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분위기는 수치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천안·아산 등 충남권 사전투표율은 30.34%로 역대 최고를...
▲ 신범철 후보에 대한 '출국금지' 사실을 적시한 문진석 후보 측의 현수막. © 사진=제보자 제공 [천안신문] 제22대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의 정치 1번지 천안갑 선거구 후보들의 상호 비방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는 4년 전 선거에서도 맞붙었던 상대다. 재대결에 나선 이들 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신범철 후보의 ‘故채 상병 사건 이슈’, 문진석 후보의 ‘농지법 위반’ 관련 이슈로 상대에게 맹공을 퍼붓고 있다. ...
2일 오전 온양온천역 지원유세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뭉쳐야 한다”며 세결집을 호소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아산과 천안을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4일 천안 방문이후 한 달만의 충청권 행보다. 지난달 첫 천안 방문에서 한 비대위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거침없이 직격했다. “김어준 씨를 진행자로 불러도 좋으니 이 대표와 일대일 토론하자”며 한껏 호기도 부렸다. 한 비대위장은 이번...
지난 26일 오전 대전고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 박경귀 아산시장이 출석하고 있다. 이때 박 시장 수행원은 기자의 사진 촬영을 방해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의 반격이 매섭다. 지난 26일 오전 대전고법에서 열린 박 시장 파기환송심 이야기다. 이날 파기환송심은 한 편의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박 시장 측 노만경 변호사와 검찰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노 변호사는 혐의가 제대로 특정되지 않았다며 공소장 변경을 요청했다. 검찰은 그럴 계획이 ...
[천안신문]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본보기사(특별취재①·②·③)와 관련해 지난 20일 전 언론사를 대상으로 해명자료를 배포한 이후 본보에 기사의 진의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쇄도했다.특히 본보의 기사에 대한 세종시청의 해명자료를 접한 언론인과 독자들은 전화를 걸어 세종시에서 해명을 하고자 하는 부분과 기사 내용이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는 해명자료가없는 것 같다며 ‘해명 및 반박’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함을 문의하는 전화가 대부분이였고 적격심사 부분의 불합리한 또 다른 제보가 접수됐다.이번 제보에 따르면 세종시 ...
▲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천안신문] 세종특별자치시청이 입찰 공고한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의 A 낙찰업체에 대해 적격심사 과정에서 자격 미달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허가기관인 청주시를 직접 방문해 A 낙찰업체의 허가 문제점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세종시청은 이미 A 낙찰업체에 대해 자격이...
▲ 청주시청에서 용역명이 변경된 상태로 A낙찰업체에게 발행해 준 이용실적 공문서 [천안신문] 세종시에서 입찰 공고한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의 A낙찰업체가 적격심사를 위해 제출한 실적증명서의 용역명과 용역개요 부분이 변조된 상태에서 제출 됐음에도 세종시가 용역계약을 체결해 각종 의혹을 낳고 있다.특히 A낙찰업체가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과 관련해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에 대한 처리 허가가 없어 자격미달이라는 민원이 접수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