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동~희망로’ 연결도로 임시개통...'교통체증' 주민숙원 사업 해결

기사입력 2021.02.03 09: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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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도로과(불당동~희망로 연결도로).jpg

     

    [천안신문] 천안시 불당동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불당동~희망로 연결도로 임시개통 및 불당신도시와 아산 매곡리를 과선교로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선형개량공사가 완료됐다.

     

    3일 시에 따르면 호반3차(써밋플레이스) 후문과 희망로 교차로(펜타포트 앞)를 연결하는 임시도로는 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장 245m, 폭원 8.0m의 도로로 조성됐다.

     

    시는 번영로와 불당대로의 상습 교통체증을 일부 해소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 협의해 우선적으로 임시도로를 개통했으며, 앞으로 희망로 지하차도를 연장하고, 지하차도 상단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올해 12월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도로 개통으로 시는 출퇴근시간 좌회전 대기차로로 인한 상습정체구간이 일부 해소되고, 지속적으로 제기된 호반아파트 주민들의 불당대로 진출입 불편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시개통 소식이 전해지자 호반3차에 사는 일부 주민들은 “퇴근길에 이용해봤는데, 확실히 빨라졌다”, “U턴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좋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주민 A씨는 “도로가 개통돼 너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임시개통이기 때문에 불편이 모두 사라지진 않았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정식개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도로 개통과 함께 진행된 불당신도시~아산 매곡리 간 도시계획도로 선형개량공사는 그동안 선형불량으로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면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추진됐다.

     

    1억원의 주민참여예산으로 1억원이 확보돼 연장 40m 도로 선형을 개량했으며, 이번 개선공사로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용이해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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