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3산단 한 업체서 6명 ‘집단감염’…확진자 거쳐간 37개 장소 현재 방역조치 중

기사입력 2020.11.21 15:4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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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 제3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위치한 한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시 당국과 회사 측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시와 회사 측에 따르면 건물 4개 동에 320명이 근무하는 이 회사에서 19~21일 사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측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사무직 라인에 대해 즉각적인 업무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확진자와 함께 근무했던 80여명에 대해서도 검체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이밖에 생산직종에 있는 240여명에 대해서도 예방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 회사를 통해 발생한 확진자가 거쳐간 37개 장소에 대해 현재 방역조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 시점까지 나타난 접촉자 3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천안시는 산단 내 업체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향후 조치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안시에는 회사 내 집단감염을 비롯해 아산 선문대학교 관련 확진자 등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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