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렴’, ‘당당’ 내용담은 ‘청렴송’ 뮤직비디오 제작 눈길

기사입력 2020.10.30 09:4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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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관(청렴송 뮤직비디오).jpg
     
    [천안신문] 천안시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친근하고 코믹한 ‘청렴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집합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총 2분 18초 분량이며 중독성 있는 트로트 형태의 청렴송 노래와 함께 박상돈 시장, 시청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며 영화 ‘맨인블랙’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구성됐다.
     
    출연진들은 인사청탁, 직장 내 괴롭힘, 부정청탁 등의 사례를 부정·불공정 상황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암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기와 안무를 선보였다.
     
    영상은 홍보용 모니터와 천안시청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이미 ‘신선하고 재미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제작을 맡은 몬스타주식회사 강한샘 대표는 “그동안 청렴하지 못한 사례들을 사회생활을 하며 자주 접했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가 천안시는 물론 전국이 청렴사회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제작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청렴송을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청렴한 천안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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