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결승골’ 천안시축구단, 경주 원정서 스플릿 2연승 성공

기사입력 2020.09.21 08:3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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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경주시민축구단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스플릿라운드 2연승을 기록했다.
     
    천안은 20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0 K3리그 스플릿B그룹 2라운드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정준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천안은 최근 페이스가 좋은 공격수 정성현과 김상필을 최전방에 세우고 최승호, 고차원, 정준하를 중원에 배치하는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양 팀 모두 팽팽한 가운데 진행된 가운데, 홈팀 경주는 전반전에 결정적 찬스를 몇 차례 맞이하며 천안을 위협했다. 천안은 최근 조금씩 조직력을 다잡고 있는 수비진을 앞세워 차분히 실점 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전반전 말미, 경주 진영 우측에서 스로인으로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최승호가 정준하에게 볼을 내줬고, 정준하는 이것을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경주 골문 왼쪽을 갈랐다.
     
    천안은 후반 들어 조주영과 김평래, 허준호 등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다리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수비진 역시 상대의 공격을 슬기롭게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스플릿라운드 들어 2연승을 기록한 천안은 승점 26점으로 27점의 청주FC를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천안은 오는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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