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동 장재천에 ‘푸른색 화학물질’ 유출 논란…중화작업 후 원상복구 돼

기사입력 2020.09.17 09:1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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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천.jpg▲ 16일 오전 푸른색 화학물질이 흘러든 장재천과 17일 오전 복구된 후의 모습.
     
    [천안신문] 지난 16일, 천안시 불당동 천안시청 인근으로 흐르는 장재천에 푸른색 물질이 흘러들어 인근 주민들이 화들짝 놀라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서북구청 등 시 관계부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주민 등으로부터 장재천에 푸른 물질이 흐른다는 민원이 접수돼 소방당국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현장으로 나와 중화작업에 나섰다.
     
    이날 장재천으로 흘러든 물질은 장재천 상류 백석공단에 위치한 마스크 공장에서 사용하는 접착제(풀)로 알려졌다. 다행히 유해한 물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하천의 물고기 폐사 등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시 당국은 장재천 상류에 많은 물을 흘려보내 물을 희석시키는 방법으로 복구를 진행했으며 17일 오전 현재 현장 확인 결과 본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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