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첫 민선 체육회장’에 이기춘 씨 당선

기사입력 2020.01.16 09:0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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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표 중 112표로 한남교 후보 따돌려…3년간 임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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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이기춘 전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첫 민선 천안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이기춘 당선인은 220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112표를 얻어 108표에 그친 한남교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선거는 54개 종목단체 회장과 대의원 등 263명 중 220명이 투표에 참여해 83.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기춘 신임 회장은 “막상 당선이 되고 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러나 후보 당시 내세웠던 체육회 운영에 대한 구상이 있고,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무국 직원들의 역량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착실히 천안시체육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춘 회장은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대회 지원금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편성 및 심의기구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체육회장의 임기는 16일부터 3년 뒤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릴 때까지다.
     
    이기춘 회장은 천안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주)내일신문 등에서 근무했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 추진위원장, 2019 충남도민체전 천안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편, 천안과 이웃한 아산시에서는 단독 출마한 임도훈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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