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더 이상 인내 않겠다!

기사입력 2011.05.20 10:1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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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발전회 공주대교명변경추진위, 공주대 교명 변경 강경 대응


    교명변경촉구 현수막 게시, 공주대 산학협력 사업중단 검토


    천안발전회 공주대학교 교명변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원하, 천안시새마을회장)가 공주대학교가 지난 5년이 넘도록 교명을 변경하지 않는데 대해 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며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


    이원하 위원장은 19일 열린 천안발전회 5월 정례회의에서 “그동안 공주대는 충남대와 공주교대의 통합논의를 이유로 교명변경을 미뤄왔지만 3개 대학의 통합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60만 천안시민들은 5년이라는 긴 시간을 주며 교명변경을 기다려왔지만 그동안의 인내는 뒤로 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원하 공주대교명변경추진위원장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천안시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의 회의나 간담회, 각종 행사에서 공주대 교명 변경을 정식 주제로 다뤄줄 것을 천안발전회에 요구했다.

    더불어 천안시에 천안의 교통표지판과 도로안내표지판에서 공주대학교 안내 문구를 모두 제거해 줄 것과 공주대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사업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자료를 기반으로 공주대가 추진하거나 추진 예정인 각종 협력사업의 중단 필요성과 제반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혀 공주대의 교명변경 불이행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공주대 교명변경추진위는 천안시민들의 여론을 결집하기 위해 시내 일원과 공주대에 교명 변경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천안발전회는 추진위의 강도 높은 대응방안에 동의하고, 법률적인 부분을 고려해 교명 변경 대응활동에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지난 3월 충남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와 통합하는 통합논의를 진행했으나 교명변경, 대학본부 위치, 캠퍼스 특성화, 통합대학 총장의 리더십 관련 의견차이로 사실상 통합이 결렬된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충남대학교 교수회에서는 대학본부측에 통합결렬을 공표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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