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노조관련 재판 왜 미루나!

기사입력 2018.11.19 17:0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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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뜰’, 현대차 재벌 처벌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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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은 19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법부를 향해 “유성기업 노동조합원들의 인권을 파괴한 현대자동차 재벌의 처벌을 위한 재판을 신속히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부뜰’은 “현대자동차는 2011년 5월 유성기업과 공모해 불법 직장 폐쇄를 자행했고, 2012년 유성기업 압수수색 과정에서 현대차 임직원들의 노조파괴 개입증거들이 확보됐지만 검찰이 이를 무시하고 불기소 처분해 버렸다”며 “그 후 유성지회가 추가증거를 확보해 재고소했지만 2017년 9월 법원은 공판을 중지시키고 1년여 만인 내일로 예정된 2차 공판마저 갑자기 내년 1월로 연기시켰다”고 성토했다.
     
    ‘부뜰’은 11월 20일 예정된 2차 공판을 갑자기 내년 1월로 연기한데 대해 “8년의 고통을 또 연장하라는 것인가?” 묻고 “대전지밥법원 천안지원은 더 이상 시간 끌기로 재벌에 대한 처벌을 미루지 말라”며 신속한 재판으로 현대차를 처벌할 것과 “노동존중 인권존중 노동조합 보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선영 도의원(정의당·비례대표)이 참여해 지지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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