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방치된 자전거로 골머리 앓는 아산역

기사입력 2018.10.04 17:3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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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c2050a9cef6d7db301b63c04d48435_5V73qFJWLt3gKVXBVlimlDLxK1.png▲ 자전거 주차장 내 장기 무단방치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이동촉구 안내문 부착 10일 이후, 아산시로 이동 보관해 고시 공고 후 매각 처분해 사용하고 있다.
     
    [아산=로컬충남] 무단 방치된 자전거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아산역 부근.
     
    주변 인도와 차도 경계 펜스에 늘어선 자전거가 행인들의 발에 걸려 동행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
     
    자전거에는 아산시청의 경고 안내문이 붙어있지만 수거 예정일이 훌쩍 지난 상태임에도 주인이 나타나질 않고 있다. 거미줄로 뒤덮여 체인이 녹슨 자전거, 안장이 훼손되어 있는 자전거 등 자리만 차지하며 뒹구는 자전거는 관리가 절실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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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주차장 내 장기 무단방치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이동촉구 안내문 부착 10일 이후, 아산시로 이동 보관해 고시 공고 후 매각 처분해 사용하고 있다.
     
    아산시 도로과 이건희 주무관은 “2011년 11월 7일부터 실시한 이번 사업은 방치된 자전거 122대를 수거했지만 자전거를 찾으러 오는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시에서 30일 동안 보관하는데 그 안에 자전거를 찾아가지 않으면 대부분 공용자전거 사업에 이용하거나 부품 등을 팔아 그 밖의 사업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산역 관계자도 “자전거 보관소와 주차타워가 있음에도 무단으로 펜스에 묶어 자전거를 방치하는 시민들로 주변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CCTV가 없어 도난의 우려도 있다”며 “정해진 위치에 자전거를 주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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