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예총, 전문예술법인으로 새 출발

기사입력 2016.02.16 07:5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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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기부금단체 지위 인정…재정적 기여 커질 듯
    아산예총.jpg▲ 한국예총 아산지회 이기은 지회장
    [아산=충지협](사)한국예총 아산지회(지회장 이기은·이하 아산예총)이 충남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돼 새롭게 출발한다.
     
    전문예술법인 지정은 문화예술진흥법 7조, 충남도 문화예술진흥조례 14조에 근거해 기부금품 모집 자격 부여와 세제혜택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심의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13인의 문화계 인사로 구성된 충남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심의해 도지사의 최종 결정으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된다.
     
    아산예총은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됨으로서 지정기부금단체로 인정이 돼 기업과 시민, 각종 단체의 기부금품 모집이 자유로워져 재정자립도 상승과 예총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문예술법인 아산예총에 기부금품을 기증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에게는 당해사업연도 소득금액 50%, 개인소득10%, 법인소득 5% 한도 내의 세제 혜택 및 출연한 금액의 상속증여세의 면제 혜택이 주어짐으로서 아산시 문화예술진흥의 새로운 활로가 개척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예총 이기은 지회장은 “아산예총의 전문예술법인 지정으로 아산시의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힘을 실어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 우리 예총은 비영리법인으로 수익활동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전문예술법인 지정으로 재정적 자립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됐다.
     
    아산을 대표하는 예술문화법인으로서 예총 내 9개 회원협회와 아울러 아산의 모든 예술인들이 기부금 지원 혜택을 받아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예총은 지난 1987년 10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 설립허가를 받아 설화예술제를 비롯한 아산시의 공연 및 전시를 비롯해 아산예술지 발간,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충남도 내 15개 시·군 예총 중 가장 규모가 큰 9개 회원협회(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영화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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