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에 따라 의견 갈려’

기사입력 2015.11.05 08:0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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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방읍 체육관 건립... 의원들 내 논에 물대기식 주장
    [아산=충지협]배방읍 체육관 건립에 대해서 의원들은 각자 지역구 입장을 대변했다.
     
    4일 의원회의에서는 심상복 의원과 안장헌 의원은 체육관 건립에 대해 요구가 많은 쪽으로 복합센터와 역할 분담을 잘 할 수 있도록 건립을 당부했고, 현인배 의원과 이기애 의원은 소외된 외곽지역에도 신경 써 달라고 목소리를 높여 지역구를 의식한 의견이 오고갔다.
     
    현인배 의원은 “아산시민들 누구에게나 배려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삶의 조건은 만들어줘야하지 않나? 지역의 고령화는 늘고 학생들이 왜 지속적으로 주는지 고려해봐야 한다”고 정주여건에 대한 소외지역을 대변했다.
     
    이기애 의원은 “배방체육관 건립에 대해서는 업무보고에 없었는데 갑자기 생겨났다. 영인지역에서는 영인 중학교에서 밖에 행사를 못한다. 평일은 학생들 때문에 주말에만 가능하다. 인구가 많은 지역쪽에 문화 체육 인프라는 찬성하지만 농어촌 지역이나 소외된 지역도 함께 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외곽 쪽에도 눈을 돌려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안장헌 의원은 “ 균형발전도 맞지만, 중앙도서관 수영장 등 다 시의 중심인 온양에만 몰렸다. 배방 쪽 인구들은 수영장을 이용하러 천안으로 이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부분도배방의 하나의 축으로 생각하면 좋겠다”고 시설의 효율성 우선하는 행정을 밝혔다.
     
    이영해 의원은 “체육관 건립도 중요하지만 주변 생활체육에 신경을 써야한다. 충무정에는 샤워 시설의 물조차도 잘 내려가지 않고 있다”며 기존 생활체육 시설의 점검을 주문하기도 하는 등 체육시설을 놓고 지역구를 의식하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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