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소방서의용소방대 신부지역대 화재예방 공조체제 구축

기사입력 2012.12.26 09:1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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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부지역대는 상가 상인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자전거순찰대의 소방통로 확보 훈련 장면.


    소방서·의소대·상인회 3박자 협조, 화재예방 순찰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 실시


    연중 화재 위험이 가장 높은 겨울철을 맞아 천안지역 소방당국 및 관계단체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 협의회 및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매서운 겨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및 상가, 아파트 등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화재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지역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주민자치단체들은 화마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화재예방에 힘을 쏟고 있는 것.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14일 천안지역 주요 업체 대표 및 민간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화재와 각종재난 예방, 다중이용업소 겨울철 소방안전관리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한 협조체제 강화,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유지, 다중이용시설 및 상가 화재배상 책임보험 가입 독려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나누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 수립에 나섰다.


    특히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이나 상가, 점포 등에서 불의의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신부지역대 이만성 대장.


    이에 따라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신부지역대(지역대장 이만성)는 천안지역 최대 상권이 형성된 신부동을 중심으로 대형 상가와 터미널, 백화점 등에서 화재예방을 위해 순찰 및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장과 부대장 포함 22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신부지역대는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화재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신부동 먹자골목의 경우 대부분의 상가와 노점상 등이 심야시간 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소화기 및 화재취약 점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신부지역 대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전거 순찰대를 조직, 신부동 상가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이동식 석유난로, 전기장판, 전기스토브 등 개별난방기구 안전사용을 홍보하고 건물 비상구 확보 및 소화기 안전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상가 상인들과 함께 화재발생 시 원활한 소방차 진입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초기대응 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더불어 동남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상가번영회가 함께 화재발생 대처요령 매뉴얼을 만들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훈련을 거듭 진행하고 있다.


    신부지역대 이만성 대장은 “신부동 먹자골목은 천안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매우 커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라며 “상가 상인 및 시민들이 평소에도 화재예방을 생활화해 단 한건의 불행한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성 대장은 또한 “최근 한파로 난방기구 사용 빈도수가 늘어나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난방기구 사용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대부분의 화재가 작은 부주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을 항상 염두하고 의용소방대가 진행하는 화재예방 순찰 및 훈련에 적극 참여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신부동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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