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1분기 교통사고 사망률 29.2% 감소...안전속도 5030 효과 '톡톡'

기사입력 2021.04.06 10:1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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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올해 1분기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작년 8명에서 올해 1명으로 87.5% 크게 감소했고, 화물차 56.3%, 고령자 45.2%, 보행자 43.5%, 이륜차 33.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전체 교통사고도 1,767건으로 지난해 1,918건보다 7.9% 감소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안전속도 5030정책에 따라 충남지역 제한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주거지·어린이·노인보호구역은 30km 이하로 낮추고, 고령자·어린이·보행자 등 교통약자 보호 위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도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령자 사망사고는 여전히 전체 사망사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인보호구역 증설, 과속단속카메라 추가설치, 보행자 도로 확충 등 지자체 및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하여 보행환경개선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4월 행락철을 맞아 차량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 이륜차 난폭운전, 과속운전에 대해 암행순찰차와 싸이카 요원들의 합동단속, 이동식과속단속 야간시간 확대운영, 유흥가 주변 불시 음주단속 등 대형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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