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유튜브채널 ‘천안TV’ 개국…공현오 지하도상가 상인회장 생방송 인터뷰

기사입력 2020.12.08 10:2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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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주)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 유튜브 채널 ‘천안TV’가 7일 정식 개국했다.
     
    이날 천안역 지하도상가 내 위치한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개국방송에서는 정해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공현오 천안역 지하도상가 상인회장이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공현오 회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 지하도상가 상인들은 그야말로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면서 “그래도 지금까지 상가에 나와 있는 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990년대가 지하도상가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때만 해도 통로를 지날 때마다 옆사람의 어깨와 부딪힐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지금은 통로에 상인들만 서성일 정도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한탄했다.
     
    천안TV의 개국방송을 지켜본 한 시민은 “나 조차도 지하도상가를 가본지가 오래된 것 같아 부끄러웠다”며 “천안시민으로서 옛 추억을 되살려보며 천안역 지하도상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안TV는 지역 내 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과 주간 브리핑,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천안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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