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정초, 가을 추수 한마당 개최

기사입력 2012.11.01 20:4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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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쌍정초등학교 가을 추수 한마당 벼 탈곡 장면.


    학교 텃논·밭 재배 작물 수확 행사, 도시 학생 친환경 농촌 체험 기회


    천안쌍정초등학교(교장 김이영)가 31일 (사)천안시친환경생산자연합회의 후원으로 도심학교에서 체험하는 ‘가을 추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 있는 학교 화단과 화분에 텃논과 텃밭을 만들어 벼와 무, 배추 등을 심어 어린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업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것. 학생들은 직접 벼와 무, 배추 등을 심고 수확과정까지 직접 참여해 농업과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가을 추수 한마당’에는 학교 인근 어르신과 지역주민, 학부모 100여명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쌍정초 재학생 700여명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벼 베기, 타작, 도정 등 쌀 생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15개의 체험부스를 마련, 떡메치기, 새끼 꼬기, 계란 꾸러미 엮기, 쌀겨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마당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이영 교장은 “학생들이 벼농사를 체험함으로써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고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됐다”며 “도시 학생들이 부족한 경험을 넓히고 인정이 넘치는 바른 품성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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