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춤축제연맹(FIDAF) 공식 출범

기사입력 2012.10.05 17:3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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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창립총회, 대륙간 춤축제 교류, 천안흥타령춤축제 전세계 알려


    국제춤축제연맹(FIDAF :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s)이 공식 출범했다.


    국제춤축제연맹은 5일 오전 10시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춤축제 교류활동을 선포했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춤축제연맹은 흥타령춤축제와 춤의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세계에 홍보하는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는 국제춤축제연맹 심벌마크 매뉴얼 및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연맹규정 등을 결정했다. 창립총회는 33개국 50개 단체가 정회원 및 준회원으로 참여했으며 FIDAF 총재는 천안시장(당연직)이 맡고 연맹본부는 천안문화재단에 두게 된다.


    국제춤축제연맹은 FIDAF의 최고 의결기관인 총회와, 주요정책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집행위원회, 총회 및 집행위원회의 의결사항에 대한 실행 및 제안을 하고 평상시 회원 상호간 협력을 도모하는 지역위원회(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 준비·회의 결정사항 실행 등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춤축제연맹은 2014년까지 60명의 회원가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춤축제, 공연단, 춤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창립총회에서 확정한 연맹규정은 △연맹의 공식명칭△기본임무△활동△회원의 권리와 의무△조직△재정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국제춤축제 연맹 출범으로 흥타령춤축제는 물론 춤의 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협의체 중심역할을 하는 국제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무용 시장은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제춤축제연맹의 창립은 FIDAF 회원뿐만 아니라 국제민속춤경연대회에 참여하는 그룹 모두에게 좋은 상호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참여한 33개국 50개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총회에 앞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상명대학교 조남규 교수와 터키 민속무용협회 귤한 오자노글루 회장이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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