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연기없는 금연아파트 만들어갑니다!

기사입력 2012.09.24 17:52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 ▲ 부경파크빌 2차 아파트 담배연기 없는 금연아파트 지정행사 장면.

    부경파크빌2차아파트 담배없는 금연아파트 지정, 금연문화 조성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부경파크빌 2차 아파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7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돼 금연에 앞장서는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경파크빌 2차 아파트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이 지난 18일 동남구 보건소 김기성 소장, 김태경 신안동장, 부경파크빌 2차 입주자대표 서인강, 부경파크빌 2차 김정식 노인회장 등 보건소 관계자 및 주민 30여명이 개최됐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7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것.

    김기성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 피해주는 것이 흡연인데 주민들이 단합해서 깨끗한 아파트가 된 것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동남구 보건소의 건강관련프로그램을 통해 100세까지 함께하자”는 말을 전했다.

    서인강 입주자대표는 “날씨가 건조하면 화재 위험이 높은데, 설문조사 결과 80%이상이 찬성해 금연아파트가 될 수 있었다”며 “노인회 어르신들이 금연아파트에 대해 홍보해주시고 또 검열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금연아파트는 건강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터전에서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거주 주민의 50%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이 가능하며, 천안시는 올해 10개의 금연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경파크빌 2차와 파크밸리동일하이빌, 월봉청솔2차아파트, 성거벽산아파트, 직산부영아파트, 목천 신도브래뉴, 두정주공8단지아파트 등 7개 아파트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으며 지난 19일 불당 아이파크도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금연아파트는 입주민 50%이상이 찬성해야 가능하며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주민들의 공동생활 구역인 복도와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금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주민 스스로가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간접흡연예방과 금연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보건소의 금연캠페인과 혈압·혈당 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등 건강생활실천을 도울 수 있는 이동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내 흡연자 중 20명 이상 금연을 결심할 경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보건소 관계자가 직접 방문 금연보조제 지원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신청을 기대한다” 고 전하면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이동삼담소, 금연클리닉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안신문 후원.png


    뉴스

    동네방네

    People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