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2019년 시정운영 방향 밝혀
[천안신문] 구본영 천안시장이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일자리, 지역 균형발전, 복지 등을 내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구본영 시장은 20일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8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구 시장은 “2019년은 민선6기 시정의 성장기반을 토대로 민선7기 시민행복 시정이 본격 추진되는 시기”라며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목표로 정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지평을 열어가는데 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반영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력 확보와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규모 역점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총 1조 8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예산안은 안전, 일자리, 복지 분야에 주안점을 두면서, 문화·체육·복지 시설과 같은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게 된다.
내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와 차별 없이 모두가 누리는 선진복지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균형 있는 도시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삶이 풍요롭고 활기찬 문화·체육·교육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 농촌 △소통·공감·화합의 열린행정 등 7대 분야를 제시했다.
구 시장은 “지난 4년여간 착실히 추진해온 사업들이 하나하나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저와 2000여 공직자들은 ‘착실히 준비해 우리에 주어진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자세로 70만 시민들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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