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황을 알려주세요!\"

기사입력 2018.06.14 13:2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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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거주하는 시민이자 2019년 7월 입주예정인 청당동 코오롱하늘채  조합원이기도 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청당 코오롱하늘채 공사중단 관련하여 알리고자 하는 내용이 있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청당동 일원에 아파트를 지으려는 사업시행사 5곳과 ‘학교용지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하였고, 그중 한곳인 한양수자인 블루씨티는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이미 입주하기전 청당초 배정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단 조건부로 우리 5개 협의체에 속하기 때문에 학교용지분담금을 협의체에 납부를 하고 입주를 했어야 하나, 학교용지 분담금을 세금으로 납부해 버리고 나몰라라 5개 협의체에서 빠져나가 버려서 학교용지 토지매입 자체가 어려워진 상태인데다가 이제와서 학교부지를 새로 알아봐서 구입하려고 해도 학교부지 들어선다는 소문때문에 땅값이 너무 올라서 매입이 어려운데, 하물며 이런상황에서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블루씨티 학교용지 분담금을 우리 코오롱하늘채에서 부담하여 초등신축부지를 매수하고 블루씨티에 소송을하여 받아내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루씨티는 세금으로 납부해 버리고 책임을 모면한채 학교 배정이 되었지만 내년에 입주하는 우리 조합은 세금을 내고 증축해서 배정받는것은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편파적인 결과물을 던져 놓고 당장 내년입주인 우리 조합에게만 책임을 떠 넘긴채 천안시에 공사중지 명령까지 감행하여 우리를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싸게 내집마련을 해보려고 조합원아파트를 분양받아 어려운 고비고비 넘기고 4년을 기다려서 입주하는 아파트 입니다.
     
    공사중지가 이루어지면 그 피해는 말로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큰데 그게 다 추가분담금으로 된다면 어려운 서민입장에서 내집마련의 꿈은 산산 조각 되버립니다. 이런상황에 우리 조합원들은 공사중지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 집회를 진행합니다.
     
    일시: 6월 15일(금) 오전10시~17시까지
    장소: 천안시청(오전), 천안교육지원청(오후)
     
    내집마련의 꿈을 안고 은행에서 큰 빚까지 얻어  분양을 받은 조합원 대다수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발만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부디 이 상황이 수면위로 올라와 서로 책임만 떠 넘기는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의 발빠른 협조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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