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GTX C노선, 천안아산 연장 '확정'

기사입력 2024.01.29 17:1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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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천안TV]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확정' 

     

    ■ 방송일 : 2024년 1월 2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즉 GTX-C노선 착공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GTX-C노선을 천안으로 연장하는 안을 공개했습니다. GTX-C 노선 천안연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지역공약이자 박상돈 천안시장의 핵심 공약이기도 했는데요, 국토부 발표로 이 같은 공약은 현실화됐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천안시민들의 숙원이던 GTX-C 노선 천안연장이 드디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5일 GTX-C 노선 착공식을 통해 기존 종착역인 수원부터 천안과 아산까지 연장을 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박상돈 시장은 GTX-C 노선 천안연장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내비치면서 GTX-C가 천안의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철도는 우리 시의 도시공간 구조를 변화시키면서 도시성장의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기존의 철도망에 더해 GTX 즉 수도권광역철도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GTX는 우리 시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일상에도 많은 편의 증진은 물론 원도심 재개발 촉진 등 우리 시 재개발 촉진 등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의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천안시는 그동안 시민단체 등과 함께 GTX-C 천안연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시민추진위원회도 그간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을 면담하면서 천안연장의 당위성에 대해서 홍보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GTX-C 노선은 당초 양주 덕정부터 수원역까지이며 여기에 화성, 오산, 평택, 천안, 아산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선 지자체 비용 부담, 후 예타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인데, 이에 따라 천안시는 약 1497억원 가량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박 시장은 기초지자체로서 부담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금액이지만, 총선 이후 당선될 국회의원들과 함께 충분히 타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약 1500억원 정도를 지방자치단체가 우리 시의 경우 부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가 통으로 재원을 마련해 부담하는 방안은 가장 기본적인 방안에 속할 것이고, 이런 것을 지방재정에서 부담하려면 그 대신 우리 지방의 다른 사업 중 일부를 조정교부금, 국비로 지원을 받는 대신 지방비로 부담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총선 이후 당선될 국회의원들과 상의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구체화 시켜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 연장구간에 속하는 지자체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과 연장구간 건설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후 2028년 본선이 개통할 시기에 함께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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