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안 서북부 '신도시'가 온다...성거소우 구역 도시개발사업 가시화

기사입력 2023.11.28 09:04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천안신문-천안TV] 천안 서북부 '신도시'가 온다...성거소우 구역 도시개발사업 가시화 


    ■ 방송일 : 2023년 11월 27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천안의 서북부 지역은 손꼽히는 개발 소외지역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학교 등 기반시설의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편도 많은 상황입니다. 천안시가 이를 위해 성거읍 소우리 지역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8300세대가 들어설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 서북부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천안시는 이달 초, 천안 성거소우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성거읍 소우리 산14번지 일원 97만 1338평방미터(㎡)의 부지에 주거용지와 학교 및 공공청사,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는 계획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반기는 것은 이 내용 안에 학교가 포함돼 있는 것이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이곳 사업 부지에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중‧고등학교가 각각 1곳씩 들어설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특히 지역 초등학생들이 졸업을 한 후 진학해야 할 중학교가 생긴다는 데에 크게 반색했습니다. 


    [정선화/성거읍 주민자치회장 : 차편이 너무 복잡하고, 아이들이 버스를 탈 수가 없어요 너무 복잡해서.(이 사업이) 희망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어서 기대하고(있어요.)] 


    인근 도로의 상습정체구간 해소 역시 기대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사업지역 인근에는 현재 건설 중인 천안외곽순환도로가 지나고, 소우리에서 신월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역시 개설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천안시 관계자 : 소우구역에서 신월리로 연결되는 도로도 개설 할 예정이거든요. 그러면서 지방도로로 빠지는 차들도 있을 것 같아서(분산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정주여건이 좋아지게 된다면 성거읍의 인구도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기대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2030년 정도까지 인구 5만 시대를 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천안시는 현재 이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인가 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내년 4~5월이면 이 과정이 끝나 본격적인 사업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천안신문 후원.png


    뉴스

    동네방네

    People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