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스타트업 정책’ 머리 맞대…천안시‧국회의원 공동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1.02.20 16:3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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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스타트업 정책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는 20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완주‧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과의 공동주최로 스타트업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스타트업 혁신도시 천안’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박상돈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현재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분명 그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세계 경제의 대전환이라는 변화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할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작지만 강한 저력을 지닌 스타트업이야말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미래성장 동력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2021년은 ‘스타트업 혁신도시, 천안’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박찬종 천안시 미래전략산업과장이 ‘천안시 스타트업 지원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의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계획’, 신중경 한국경영연구원(KMDI) 연구위원의 ‘스타트업 성공요인과 천안시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철현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해 양동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장, 김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추진실장, 이춘범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장, 유상훈 JB벤처스(주) 대표, 오재환 (주)인투시 대표 등이 참석하는 토론 시간이 진행됐다.
     
    (주)인투시의 오재환 대표는 ‘창업기업이 제안하는 스타트업 혁신도시 천안’ 이라는 토론을 통해 “창업을 하고 난 후 가장 절실한 것은 우수 인재 유치”라며 “우수한 인재들은 창업기업에 연봉, 주거(교통), 복지 순으로 요구하게 되는데, 따라서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유치에 필요한 지원 대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한 박완주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우리 천안이 창업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당면과제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은 "스마트 혁신타운이 들어설 원도심에 한국판 뉴딜의 상징으로 거듭날 천안역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낙후된 도심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눴던 내용을 토대로 천안시 스타트업 기업의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기술자문, 창업공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면서 "천안시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특히 청년창업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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