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동 찬성 89.9%’…불당동 분동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0.10.13 09:2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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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는 신도시 개발로 불당동의 급격한 인구 과밀화에 따라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코자 내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분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불당동은 2013년 10월 개청 이후 최근 3년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 시 인구(65만 8670명)의 10.6%(7만 1명)을 차지하는 인구 과밀지역으로 그간 지역주민의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에 시는 분동의 찬반여부와 경계구역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9월부터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한 달간 진행했다.
     
    설문결과 약 8000여 가구(31.1%)가 참여한 가운데, 분동찬성 89.9%, 경계구역은 1안(번영로 기준) 86.8%로 집계됐다.
     
    박상돈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불당동 분동과 관련해 주민 설문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주민의견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자치법규 개정 및 하반기 불당2동 개청을 계획대로 추진해 시민의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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