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코로나19 총력 대응한 천안시, ‘누수 없는 방역’ 눈길

기사입력 2020.10.05 10:1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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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대응센터(자가격리 마치 미국인 감사문자)1.jpg
     
    [천안신문] 천안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북구와 동남구에 설치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320여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총력 대응에 나서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추세가 안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15개 응급의료기관 및 679개 병‧의원, 약국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정 운영하고, 10개의 보건진료소를 정상 운영했다.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 1일에 천안시 230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이동동선 파악을 통해 즉각적인 현장 역학조사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누수 없는 방역을 실시했다.
     
    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의 이용자를 찾기 위해 시 SNS 등을 적극 활용하고 문자를 통해 안내를 진행했으며, 식당 이용자 9명과 가족 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하루 평균 30명 내외로 입국하는 해외입국자 등 자가격리자 관리에도 온 힘을 다했다. 입국 또는 접촉자로 분류된 즉시 문자 및 유선을 통해 자가격리 기간 및 수칙을 고지하고, 전담공무원 매칭을 통해 빈틈없는 관리를 유지했다.
     
    최근 자가격리를 마친 한 중국계 미국인은 담당자에 보낸 감사 문자메시지에서 “한국은 최고의 수준으로 코로나19를 통제해 큰 확산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저와 제 아내는 최대의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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