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66주년 기념 문화제 개최

기사입력 2020.09.21 11:3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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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사업회 기념사진(O).JPG
     
    [천안신문]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466주년 기념 문화제가 지난 19일 천안시 안서동 ‘문화살롱 제비’에서 열렸다.
     
    충무공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생가지에서 올려지던 고유제는 천안삼거리에 위치한 장군의 동상을 참배하는 것으로 대신했고, 봉서홀 등에서 진행되던 기념행사는 임원들과 문중 관계자 등 50여명 만이 참석한 간소화된 행사로 대체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법혜 기념사업회장은 “우리가 충무공을 잊지 않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공의 업적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몸소 실천하신 애국애족의 고귀한 인격과 충의정신이 귀감으로 남았기 때문”이라며 “여러 가지로 어려운 때 나라와 백성을 지키다 목숨을 바쳤던 충무공을 기억하며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함께 나누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 전투의 영웅 김시민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그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사단법인으로 발족, 매년 탄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사료집 발간, 국제학술세미나, 동상 및 유허비 건립, 소설 발간, 백일장, 연극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병천에 있던 사당 충렬사가 훼철된 이후 복원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사당 건립 10만 명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관계기관에 그 당위성과 필요성을 건의, 130년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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