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주차장, ‘직원 주차’ 단속하자 주차공간 널널...민원인 불편 감소 효과

기사입력 2020.09.17 16:1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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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jpg▲ 천안시청 본청 앞 주차장의 17일 오후 2시경 모습. 보통 이 시간의 경우 주차장에 차량이 꽉 들어찼지만 사진 왼쪽 부근에 군데군데 비어 있는 주차면을 볼 수 있다.
     
    [천안신문] 그동안 천안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불만 중 하나였던 본관 앞 주차불편이 점차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17일 시 관계자 및 시청을 찾았던 민원인 등에 따르면 본청 앞 옥외주차장에 약 200여대의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가운데, 그동안에는 시청 직원들의 차량들이 다수 주차를 하면서 정작 민원인들은 본청과 먼 곳에 주차를 하거나 시청 앞 도로에 불법주차를 하는 등의 수고를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담당부서인 회계과를 주축으로 내부 직원들은 봉서홀 앞 부근에 약 2000여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옥외 주차장으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유도 및 단속을 하고 있어, 자연히 민원인들이 주차로 인해 겪는 불편도 줄어들고 있다.
     
    민원인 C씨는 “아침 일찍 혹은 오후 3~4시 이후가 아니고서는 시청 본청 앞에 주차를 하기란 무척 어려웠던 기억이 있었다”면서 “어느 날 부턴가 주차를 하는 것이 수월해져 민원 업무를 보는데 있어 불편함이 적어졌다”고 말했다.
     
    주무부서인 회계과 김기훈 과장은 “본청 공무원이나 용역업체 직원, 공무직 직원 등의 차량을 모두 봉서홀 인근 옥외 주차장으로 주차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고, 그렇게 진행되다 보니 민원인들의 불편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시청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누수 없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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