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읍서 자전거 뺑소니 사고…용의자는 혐의사실 부인

기사입력 2020.06.29 10:44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천안서북경찰서.jpg
     
    [천안신문] 지난 26일 천안시 성거읍 송남리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 수사와 목격자 등의 제보로 용의자가 붙잡혔다.
     
    29일 천안서북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용의자는 승합차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조사를 진행하던 중 뺑소니 사실에 대해 부인하며, 도로에 쓰러져 있는 사람은 봤으나 사람은 해하지 않았고 자전거만 치고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후 피해자인 A씨의 가족인 B씨가 SNS 등에 소식을 전해 목격자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이 사실이 전해지며 목격자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됐다.
     
    경찰 역시 현장에서 수거된 차량의 검정색 범퍼 조각을 단서로 용의 차량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용의자와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 A씨는 천안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 B씨는 “SNS를 통해 목격자를 수소문 하던 중 결정적인 제보를 해주신 분을 찾아 곧 경찰에 가서 진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신문 후원.png


    동네방네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