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3선’ 황천순 의원 사실상 내정

기사입력 2020.06.01 16:2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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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제8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3선의 황천순 의원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지역 정치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임을 갖고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의원들 중 가장 다선인 3선 황천순 의원을 후보로 내정하고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끝나는 이달 30일 이후 열리는 회기를 통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박남주 의회운영위원장은 ‘천안신문’과 통화에서 “의원들끼리 모임을 가졌던 것은 맞다”면서 “의장 후보를 내부에서 선출하기 위해 후보로 거론됐던 황천순 의원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의장에 나서고자 했던 이종담 의원은 사전에 모임 날짜를 통보하고, 수차례 참석을 부탁했음에도 불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머지 14명의 의원님들이 투표에 참석해 최종적으로 황천순 의원을 의장 후보로 내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A의원은 “각 지역구 지역위원장(국회의원)들과 우리 당 천안시의원, 충남도당 관계자 등이 모두 모여 의장 후보 선정과 관련해 결정을 내리자고 사전에 얘기가 있었다”면서 “의장에 대한 의지가 있었던 이종담 의원이 불참해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당시 불참했던 이종담 의원에게 이와 관련한 의견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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