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민주당 총선 후보들, 한태선 시장 후보와 ‘거리두기’...불똥 튈라

기사입력 2020.04.14 05:48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민주당.jpg
     
    [천안신문]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천안지역 후보들이 함께 선거에 나서고 있는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와 보이지 않는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천안신문’의 취재에 응한 복수의 지역 정계 관계자는 “한태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이 되고, 지역 언론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원 후보들이 유세현장에 함께 있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도 그러한지 알아보기 위해 각 후보 캠프에 연락을 취해본 결과, 각 후보들은 직접적으론 언급은 하지 않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막바지 유세를 하는 것에 집중하며 혹시라도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까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천안(갑) 문진석 후보 측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하면서 “우리는 크게 개의치 않고, 지역구 중 결집에 취약했던 곳을 위주로 막바지 지지세 확충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을) 박완주, 천안(병) 이정문 후보 측 관계자들도 입을 모아 “선거 막판 의례 진행하는 합동유세는 이번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것이 한태선 후보에 의한 것인지는 말을 아꼈다.
     
    한편, 이번 총선에 나선 후보들은 오늘(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천안신문 후원.png


    동네방네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