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시설 구역’, ‘시민시설 구역’, ‘아동시설 구역’ 등 세 구역 13개 시설물로 구성
천안, 평균연령 38세 매우 ‘젊은 도시’
어린이와 가족들 위한 공간으로 조성
테마파크의 핵심은 ‘아동시설 구역’
[천안신문] 박상돈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청 사이에 자리한 미개발부지에 (가칭)‘패밀리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1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시민세금 부담 없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조성해 아동친화적인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시민들의 평균연령은 38세로 전국 평균인 42.6세에 비해 매우 젊은 도시”라며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도 9만 7000여 명이나 되는데 정작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공간은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공약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이날 ‘패밀리 테마파크’와 관련, ‘가족시설 구역’, ‘시민시설 구역’, ‘아동시설구역’ 등 세 구역과 13개의 시설물로 구성된 구상도도 공개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이 테마파크의 핵심은 ‘아동시설 구역’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린이의 창의성을 키우는 놀이와 교육이 복합된 ‘어린이 창의성 체험관’을 두 곳 설치해 성남의 잡월드와 같은 어린이 대상 직업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체육시설 조성, 창의성 레고 체험관, 3차원 고카트경기장 등을 조성해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경제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성남에 자리한 한국잡월드의 경우를 비춰봤을 때,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의해 각 계수들을 산출해보면, 2040명의 일자리 창출, 49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1466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44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패밀리 테마파크’ 조성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 복지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아동친화적인 도시 천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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