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감독 "변화와 비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시민들에게 기쁨과 환희 선사할 것"
이날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자리한 김태영 신임 감독은 “2020년 K3리그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축구단은 변화와 비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천안시민과 축구팬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신문] 2020년 K3리그에 참여하며 프로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천안시축구단이 6일 새로운 팀의 출범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구만섭 이사장 권한대행(부시장‧시장권한대행)과 박완주, 윤일규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공무철 충남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축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참가했던 내셔널리그에서 천안시축구단은 창단 이후 최고성적인 2위를 기록했고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FA컵 16강, 전국체전 8강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9543명의 시민과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전년 대비 80%의 홈 관중이 증가했고, 선수단 역시 이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축구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유치되면서 이것의 일환으로 프로팀 창단도 추진되고 있어 천안시축구단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만섭 이사장권한대행은 “올해부터 천안시축구단은 대한축구협회 3부리그인 K3리그에 참여한다. 박진감 넘치는 멋진 승부를 펼칠 선수들의 모습이 기대되고, 앞으로 천안은 명실상부 축구메카도시로서 그 위상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 ‘박항서 매직’이 불 듯 천안에도 ‘김태영 매직’이 일어나 시민들과 축구팬들에게 기쁨과 열정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천안시축구단은 김태영 감독, 조원상 코치, 김준태 플레잉코치, 조상원 GK코치, 송한복 트레이너 등의 코칭스태프와 김신철, 김평래 등 K리그 출신 선수들, 지난해 맹활약한 허준호, 조형익, 금교진 등 30여명의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통해 2020년 K3리그 출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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