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서 ‘제4회 크리스마스축제’ 화려하게 개막

기사입력 2019.12.14 21:0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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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점등은 1월 11일까지
    IMG_3389 copy.jpg▲ 14일 천안역 앞 광장에서 열린 제4회 천안 국제크리스마스축제에서 내빈들과 어린이, 외국인들이 한데 모여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신문] 천안의 원도심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제4회 천안 국제크리스마스축제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 천안역 앞 광장(대흥로) 일원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조명등 점등식으로 첫 포문을 열었으며, 14일 개막식,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데일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점등은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돼 천안역 앞 원도심 일원의 밤을 환히 밝혀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이규희‧박완주‧윤일규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기독교‧불교 등 종교계 관계자,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을 즐겼다.
     
    크리스마스축제 copy.jpg▲ 4일 천안역 앞 광장에서 열린 제4회 천안 국제크리스마스축제 개막식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지켜보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소원트리, 노래 뽐내기, 댄스 뽐내기, 외국인 K-POP 경연대회, 럭키7 미션 이벤트 같이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를 마련한 대회장 신문수 목사(천안중앙교회)는 “이 크리스마스축제는 매년 여러 곳에서 분산돼 개별적으로 열렸던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를 한 곳에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문화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며 “크리스마스 문화가 더 따뜻해지고, 의미 있게 발전함과 함께 원도심인 명동거리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도 충남도지사는 “크리스마스축제를 계기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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