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 봉강천 일원서 AI 항원 검출…방역당국 ‘초비상’

기사입력 2019.10.14 15:5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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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경 10km 야생조류수 예찰구역으로 지정,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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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전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초긴장상태인 가운데, 천안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시와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봉강천 일원에서 채취한 조류의 분변에서 H5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기점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류수 예찰구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및 조류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천안시는 AI 항원까지 검출돼자 가축사육 밀집지역 인근에 추가로 소독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원의 검출된 지역 인근 10km 부근에는 닭과 오리 약 179만 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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