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 일자리창출 협력 다짐”

기사입력 2011.05.19 11:3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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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민정 협의회, 복수노조 준비와 노사화합 활성화 논의


    천안시는 7월1일 시행을 앞둔 복수노조 관련 준비를 포함한 올해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을 협의했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 고석희 한국노총 천안지부 의장, 문필해 천안시기업인협의회장 등 노동계·기업·민간인·공무원 대표 18인을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노사민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 관계 개선과 지역의 실업 및 고용대책 마련에 앞장서게 될 노사민정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1년도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의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으로 △노사민정 실무위원회 운영 △노사갈등 조정·해결 위원회 운영 △정책홍보 홈페이지 제작 운영 △복수노조 시대 갈등관리 해결교육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미나 개최 △노사화합 근로자 체육대회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 경진대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협의회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복수노조 시행과 관련해 원활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한국노총천안지부 고석희 의장은 “몇 년 전부터 복수노조에 대해 준비를 해보니 어느 한 쪽에서만 준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노사가 공동 훈련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대전지방노동청천안지청 관계자는 “복수노조의 시행 초기 상당한 시행착오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데 사업장에 대한 조기교육이 필요하고, 천안지청에서도 노사정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난해 204개 기업 유치·270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데 이어, 올해 250개 기업 유치·7000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우수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 사회적기업과 풀뿌리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동남구 대흥동 천안역 지하도상가 일대에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창업 지원을 하게 된다. 이밖에 6개 공공근로사업과 ‘1기업 1명이상 고용창출’ 캠페인이 전개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취업박람회 개최 △취업매니저 상담 및 맞춤식 취업 지원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취업 지원 △읍면동 주민센터 일자리 취업창구 운영 등은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의장으로 회의를 주관한 성무용 시장은 “경제가 좋지 않지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천안이 선정되면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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