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방동 닭강정 총각 매장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맛과 다양한 메뉴구성, 일일 400마리 소비 인산인해
[천안신문]폭염속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신방동 ‘닭강정 총각’은 2시간 이상 기다렸다 먹어야 할 만큼 소문난 맛집.
‘닭강정 총각’은 본래 서울 봉평동이 본점으로 서울에서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업체. 지난 7월12일 처음 오픈한 신방점은 리차드 프로헤어에서 초원아파트방면으로 100m 쯤에 위치한 지방?가맹점 1호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닭강정 총각 신방점 김지애(여, 31) 대표는 “닭강정 붐이라는 정보를 듣고 가족끼리 시작하게 됐다”며 “맛과 메뉴구성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전국 각지 유명 닭강정을 시식하다 다양한 토핑과 맛 때문에 닭강정 총각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후 1시 오픈해 밤 10시30분~11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닭강정총각은 대기시간이 1시간30분~2시간 가량으로 길어 8시 이후에는 반죽이 남으면 조금씩 팔고 있으며 매일 400마리 이상의 닭이 소비되고 200~300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호기심에 구매하시고 다음에는 입맞에 맞아 재차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 기다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해 빨리빨리 해드리고 싶지만 많은 닭을 한 번에 튀기면 눅눅해지고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닭을 튀기는데 소요하는 시간이 길다”고 말했다.
‘닭강정 총각 신방점’을 방문한 지난 1일 오후 12시. 오픈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지나가는 행인들의 닭강정 문의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급기야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는 폭염 속에서 기다렸다 사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닭강정 총각 신방점’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닭 한 마리에 6900원, 닭 반마리에 3900원으로 매운맛, 간장맛과 곧 출시예정인 고소한 크림맛 3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또 닭강정만 먹기 심심하다면 1000원으로 김말이, 야끼만두, 포테이토, 양파김치, 고구마 토핑 총 5개의 토핑을 각자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 추가할 수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김 대표는 “소스의 베이스만 전달받아 추가로 양념을 만들고 있고 기존의 닭강정처럼 비벼놓고 파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주문과 동시에 센 불에서 볶아내 양념이 고기에 잘 베이도록 하고 있다”며 맛의 비법을 전했다.
김 대표는 “지금은 호기심에 오시는 고객이 대다수 일 것”이라며 한 번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져 단골 고객이 넘쳐나는 닭강정 전문매장을 만들고자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천안신문]폭염속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신방동 ‘닭강정 총각’은 2시간 이상 기다렸다 먹어야 할 만큼 소문난 맛집.
‘닭강정 총각’은 본래 서울 봉평동이 본점으로 서울에서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업체. 지난 7월12일 처음 오픈한 신방점은 리차드 프로헤어에서 초원아파트방면으로 100m 쯤에 위치한 지방?가맹점 1호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닭강정 총각 신방점 김지애(여, 31) 대표는 “닭강정 붐이라는 정보를 듣고 가족끼리 시작하게 됐다”며 “맛과 메뉴구성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전국 각지 유명 닭강정을 시식하다 다양한 토핑과 맛 때문에 닭강정 총각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후 1시 오픈해 밤 10시30분~11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닭강정총각은 대기시간이 1시간30분~2시간 가량으로 길어 8시 이후에는 반죽이 남으면 조금씩 팔고 있으며 매일 400마리 이상의 닭이 소비되고 200~300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호기심에 구매하시고 다음에는 입맞에 맞아 재차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 기다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해 빨리빨리 해드리고 싶지만 많은 닭을 한 번에 튀기면 눅눅해지고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닭을 튀기는데 소요하는 시간이 길다”고 말했다.
‘닭강정 총각 신방점’을 방문한 지난 1일 오후 12시. 오픈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지나가는 행인들의 닭강정 문의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급기야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는 폭염 속에서 기다렸다 사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닭강정 총각 신방점’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닭 한 마리에 6900원, 닭 반마리에 3900원으로 매운맛, 간장맛과 곧 출시예정인 고소한 크림맛 3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또 닭강정만 먹기 심심하다면 1000원으로 김말이, 야끼만두, 포테이토, 양파김치, 고구마 토핑 총 5개의 토핑을 각자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 추가할 수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김 대표는 “소스의 베이스만 전달받아 추가로 양념을 만들고 있고 기존의 닭강정처럼 비벼놓고 파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주문과 동시에 센 불에서 볶아내 양념이 고기에 잘 베이도록 하고 있다”며 맛의 비법을 전했다.
김 대표는 “지금은 호기심에 오시는 고객이 대다수 일 것”이라며 한 번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져 단골 고객이 넘쳐나는 닭강정 전문매장을 만들고자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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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입장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혈세 먹는 애물단지?[천안신문] 천안시 입장면에 짓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마)은 지난 2일 오전 열린 천안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공사비 증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보고받은 바로는 축구종합센터 총사업비는 2022년 기준 3,094억원 이었고 천안시 부담액은 1,894억 원이었다. 그리고 대한축구협회가 1,200억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자료를 받아보니 부담액 금액이 500억 늘어난 2,320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천안시 입장면 일원 45만 1,693㎡ 일대에 들어설 축구종합센터엔 시민생활체육시설·실내체육시설·축구역사박물관·축구국가대표팀 훈련장 등을 짓는데 국가대표팀 훈련장은 대한축구협회 소관이고, 그 외 시설은 천안시가 맡았다. 당초 천안시는 유치제안서에 시 부담금이 축구종합센터 270억, 그리고 진입도로 건설·축구발전기금 등 센터외 비용 415억 등 총 680억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현 시점 기준 시 부담금은 당초 제안서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에 대해 김철환 의원은 "처음부터 준비가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담당 부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 부담금은 항목별로 20~22.4% 증가했고 축구역사박물관은 56.2%씩 증가했다. 기본설계에서 실시설계로 전환할 때 예산은 어느 정도 상승하지만 이 정도로 추가 금액이 급증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김 의원은 질타를 이어나갔다. 답변에 나선 맹영호 행정안전국장은 "사업을 하다 보니 각종 설계도 하고 또 여러 의견을 반영하다 보니 공사비가 늘었다. 그러나 완공시까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완공후 잘 운영해서 사업비를 충분히 회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천안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은 오는 6월까지 생활체육시설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그러나 축구협회 소관인 대표팀 훈련장 완공시점은 애초 2025년 5월로 예정했으나 축구협회는 확답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훈련장 완공이 늦어지면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훈련 역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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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묘한 시점마다 나온 축구종합센터 방문 보도, KFA 언론플레이?[천안신문-천안TV] 미묘한 시점마다 나온 축구종합센터 방문 보도, KFA 언론플레이? ■ 방송일 : 2024년 5월 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지난달 28일 셰이크 살만 아시아 축구연맹 회장이 천안에 짓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다녀갔습니다. 3월엔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도 축구종합센터를 찾았는데요, 공교롭게도 이들이 축구종합센터를 찾은 시점은 대한축구협회에 비난여론이 들끓는 때와 일치했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유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지난 3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축구종합센터를 찾았던 시점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게 0-2로 패해 탈락한 직후였습니다. 당시 팬들은 일제히 정몽규 회장이 독단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임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이 다녀간 시기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패해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시점과 일치합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본선 진출 좌절은 40년 만의 일이고 그래서 팬들은 다시 한 번 정 회장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급기야 축구협회는 대국민사과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미묘한 시점에 주요 인사들이 축구종합센터를 다녀가자 일부 지역축구팬들은 축구협회가 이른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이 같은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KFA 홍보팀 : 천안 축구(종합)센터는 사실 그냥 귀빈들이 오셨을 때 일정중 저희도 당연히 협회 방문하고 (정몽규) 회장님이나 실무진을 만나고, 그런 일정 외에 저희도 저희 진행되는 거를 제안 드렸을 때 이곳도 들려주시면 어떨까요 했을 때 그쪽에서도 흔쾌히 말씀을 주셔서 진행이 되는 부분이지 저희도 억지로 (할 수 없어요)] 이 같은 해명에도 축구협회가 마냥 축구종합센터를 홍보할 처지는 아닙니다. 축구종합센터 내 들어설 대표팀훈련장은 축구협회 소관인데, 협회는 오는 2025년 상반기를 완공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훈련장 완공까지 축구대표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공간이 없다는 축구계 안팎의 비판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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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직 시의원 의심스런 '땅 파헤치기', 토지보상 노렸나?[천안신문-천안TV] [단독] 전직 시의원 의심스런 '땅 파헤치기', 토지보상 노렸나? ■ 방송일 : 2024년 5월 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전직 시의원이 인접한 땅을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신의 땅을 훼손당한 땅주인은 이 전직 시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는데, 토지보상을 노린 행위라며 의심하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 일대엔 성거와 목천을 잇는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 사업이 추진 중이었습니다. 최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 목천읍 일원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조그만 농지를 갖고 있던 시민 A씨는 2022년 3월쯤 아주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부자 사이인 B씨와 C씨가 A씨 소유 토지 중 일부를 굴삭기를 이용해 파냈고, 이곳의 토사를 인접한 자신들의 땅으로 가져간 겁니다. 이뿐만 아니라 B씨와 C씨는 비슷한 시기, 인접 토지의 경계가 되는 논둑을 굴삭기를 이용해 토사를 파내며 평탄화 작업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토지의 경계는 육안으론 인식하지 못하게 돼 버렸습니다. B씨 등은 A씨의 땅과 인접한 자신들의 땅의 개발을 위해 출입로 공사를 한다면서 원상복구를 전제로 A씨의 땅 진출입에 대한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5m 이상 땅을 파낸 곳은 양수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인근에 심어진 소나무들의 물을 주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 등이 이렇게 무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뭘까. A씨는 이곳을 지날 예정인 성거~목천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 조성사업으로 인한 토지보상에 강한 목적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A씨(음성변조) : 이 사람들은 개발목적이 아니고, 도로개설에 따른 보상을 노리고 나에게는 개발을 할 것처럼 위장하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땅을 파려고 했어요. 그래서 거절했죠. 주위를 개발할 것처럼 하기에 뭘 하려고 하냐고 했더니 대답이 없었어요. 좋은 전원주택단지를 만들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통행로를 만들 때 출입해도 좋다(고 허락했습니다.) 다만, 원상복구를 전제로 했고. 이후 다래나무를 식재하려고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문자를 보냈는데도 답이 없었어요. 이후에도 자기 땅처럼 훼손해 놓고 원상복구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논둑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 조경석을 쌓고 있어요.] A씨는 지난 3월 천안동남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B씨가 전직 시의원이라는 점을 이용해 이 땅이 도로 통과지점이라는 정보를 입수했고, 더 많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농지에 소나무를 이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안시 관계자도 이곳이 도로가 지나는 지점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천안시 건설도로과 관계자 : 땅값은 땅값대로 받고, 보상은 보상대로 받고(할 목적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시 허가과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현장을 가봐야겠지만 농지전용허가나 개발허가를 득한 땅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당사자인 B씨는 자신은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개발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A씨와의 고소 사실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B씨/전직 시의원(음성변조) : 건축허가 받고 합법적으로 한 건데? (1분 40초) 거긴 합법적으로 다(한 거고) 누가 고소했으면 고소한 이유가 있겠죠. 우린 연락도 못 받았고…]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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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5월 6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5월 6(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 남상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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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맘껏 놀자’…천안시 어린이들 잔치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 눈길[천안신문] 천안시가 어린이들과 함께 마련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당초,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기예보 상 비 예보가 예정돼 있어 시 당국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천안유관순체육관으로 행사 장소를 변경했다. 오전 10시부터 체육관 내에 마련된 30여 개의 체험부스에서의 다양한 행사 진행을 비롯해 미8군 브라스밴드, 순천향대학교 댄스동아리,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았다. 이후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문진석‧박완주‧이정문 국회의원, 이재관 국회의원 당선인, 시‧도의원 등 내빈들과 어린이,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당초 야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였기 때문에 일부 행사는 축소 혹은 취소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하지만 어린이뮤지컬, 버블쇼, 마술쇼 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미술‧댄스대회, 신수성 작가의 특별전시, 체험부스 등은 무리 없이 운영됐다. 이밖에 천안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를 ‘천안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정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그림그리기 수상작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에서 진행되는 댄싱키즈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22일부터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K-컬처박람회의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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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유통, 초록우산에 어린이 종합선물세트 후원[천안신문]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4일, 두정동에 위치한 ‘지안유통(우리동네신약사)'(대표 신민경, 이경수)에서 어린이 종합선물 32세트(12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된 어린이 종합선물세트는 초록우산을 통해 충청남도의 8세이하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지원된다. 가정위탁아동은 부모 모두 사망했거나, 부모가 여러 가지 사정(학대, 수감, 이혼, 질병, 가출)으로 자녀를 정상적으로 양육할 수 없을 때 일시적 또는 자립 시까지 가정에 위탁해 양육보호 되고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의미한다. 지안유통은 온라인 ‘우리동네신약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의약외품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고, 현재 매달 수익금의 10%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정기후원 하고 있다. 신민경, 이경수 대표는 “충남가정위탁아동들에게 좋은 어린이날 선물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고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우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은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좋아할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의 선물이 될 것 같다. 주신 선물은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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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공업 문상일 대표이사, 충남북부상의 제21대 회장 연임[천안신문]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의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대일공업(주) 문상인 대표이사를 제2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연임된 문상인 회장은 "지난 3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회원사와의 소통강화, 성과공유, 성장발전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수집·교환·활용할 중부권 최고 수준의 CEO아카데미 운영, 지역별 간담회와 스타트업 기업육성을 위한 벤처투자클럽 운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ERT(신기업가정신) 확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제21대 회장으로 문상인 現 회장을 추대함으로써 지난 3년간의 충남북부상의 회원사간 소통과 화합을 방증했다. 이에 문상인 회장은 "추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의원님과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받아 회원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국보화학 김운곤 대표이사, 대한수출포장(주) 송경석 대표이사, 삼성디스플레이(주) 강정태 부사장, (주)한성티앤아이 황인성 회장, 해유건설(주) 한세우 대표이사, 현대자동차(주) 이기수 전무이사(업체명 가나다순)를 부회장으로, 그린나래(주) 이정윤 대표이사,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업체명 가나다순)를 감사로 선출했으며, 상임의원 25인을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임기는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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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읍 행복키움, 어버이날 경로잔치 개최[천안신문]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경란)은 어제(3일) 남서울대 주차장 일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제공과 더불어 복지예술단 공연팀의 야외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대한안마사협회충남지부의 안마서비스와 남서울대 봉사학생들의 혈압·혈당 측정, 잇몸체조, 물리치료 테이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앉아 있는 것 보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식사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경란 단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성환읍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활기찬 날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활기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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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아동과 함께하는 '시네마 드림 데이' 개최[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은 어제(3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2개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청당점에서 ‘시네마 드림(Dream)데이’를 진행했다. ‘시네마 드림(Dream)데이’는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영화관에 초대해 영화관람을 함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초대 받은 청룡동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50여 명은 '쿵푸팬더4'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맞이 선물꾸러미도 준비해 전달하고 아동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한편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 롯데시네마 청당점(부관장 이현규)은 2023년 취약가구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추진한 바 있으며, 롯데시네마 청당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네마 드림(Dream)데이’ 행사에 적극 협조하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 영화관람권을 별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동참했다. 이문자 단장은 “아동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한 것 같아 기쁘고 아동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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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행복키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생활 지원[천안신문] 천안시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재성)은 어제(2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영화관람 등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 김재성 단장은 “이번 문화생활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호명 면장은 “우리 면의 모든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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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행복키움, 어버이날 맞이 제철김치 나눔[천안신문] 천안시 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대섭)은 어제(2일) ‘어버이날 맞이 제철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원 등 20여 여명은 취약계층 어르신 50가정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제철김치와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정대섭 단장은 “내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한 정성 가득한 선물과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균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헌신하는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모든 주민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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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 남녀의용소방대, 성정2동에 이웃사랑 물품 기부[천안신문] 천안시 서북구 남녀의용소방대(대장 황규용, 김필자)는 어제(1일)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화기 30개와 라면 50박스(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받은 소화기는 화재 취약 가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라면은 성정2동 나눔냉장고를 통해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규용, 김필자 남녀의용소방대장은 “누구나 안전한 성정2동이 되길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들의 안전과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기만 주민자치회장은 “서북구 의용소방대에서 주민자치회를 통해 소화기와 라면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정2동 주민자치회도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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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거읍 주민자치회, 어버이날 맞이 나눔 행사 진행[천안신문]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주민자치회(회장 정선화)는 어제(1일) 성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이웃 31가구를 대상으로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불고기 31인분(명인갈비 대표 김문섭 위원 후원)과 복지봉사분과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수세미 31개, 세제와 비누 31세트 등을 나누며 가정의 달인 5월을 기념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성거읍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은 준비된 물품들을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하고 덕담을 나누었다. 정선화 회장은 “이번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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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 "K-컬처 박람회 성공개최를 응원합니다"[천안신문] 천안시 청룡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지도자회장 황진성, 부녀회장 육미옥)는 어제(30일) K컬처 박람회 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지도자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수지구, 청수행정타운 및 공원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다가오는 'K-컬처 박람회'를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육미옥 부녀회장은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청룡동 내 쓰레기가 많은 곳들을 중심으로 청소를 진행했다”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새마을 단체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혜경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새마을 남·여 지도자 협의회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 참여에 감사하다”며 “청룡동에서도 성공적인 K-컬처 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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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공업 문상일 대표이사, 충남북부상의 제21대 회장 연임[천안신문]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의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대일공업(주) 문상인 대표이사를 제2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연임된 문상인 회장은 "지난 3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회원사와의 소통강화, 성과공유, 성장발전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수집·교환·활용할 중부권 최고 수준의 CEO아카데미 운영, 지역별 간담회와 스타트업 기업육성을 위한 벤처투자클럽 운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ERT(신기업가정신) 확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제21대 회장으로 문상인 現 회장을 추대함으로써 지난 3년간의 충남북부상의 회원사간 소통과 화합을 방증했다. 이에 문상인 회장은 "추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의원님과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받아 회원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국보화학 김운곤 대표이사, 대한수출포장(주) 송경석 대표이사, 삼성디스플레이(주) 강정태 부사장, (주)한성티앤아이 황인성 회장, 해유건설(주) 한세우 대표이사, 현대자동차(주) 이기수 전무이사(업체명 가나다순)를 부회장으로, 그린나래(주) 이정윤 대표이사,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업체명 가나다순)를 감사로 선출했으며, 상임의원 25인을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임기는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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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호석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본인 스스로도 다문화 가정 출신이면서 다문화 정책과 관련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이호석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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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천안신문] 천안시티FC 소속으로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수비수 이재원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가진 채 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아주 큰 경험이 됐다. 이 대회에 출전했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 결국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데 실패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선발됐던 이재원은 지난 22일 열린 일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대표팀은 후반전에 나온 김민우(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출전했던 이재원은 일본 대표팀의 파상공세를 온 몸을 던져 막아내면서 우리나라의 중앙 수비수 유망주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당초 대표팀 내에서 주전급으로 평가됐던 선수가 아니었기에, 이 경기에서 기회를 얻은 이재원의 간절함은 경기 내내 돋보였다. 대회를 마친 이재원은 27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그리곤 곧바로 소속팀 천안의 경기가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에 도착해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하프타임 때 본지와 잠시 만난 이재원은 “1경기 밖에 뛰진 못했지만 많이 배웠고, 자신감도 많이 얻어 돌아왔다. 하지만 팀이 탈락하는 바람에 결과론적으론 많이 아쉬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설명했듯 이재원의 일본전 출전은 선수 본인의 간절함 속에 진행됐다. 이재원은 당시 심정에 대해 “기회를 받기를 계속 기다렸다. 잘되던 그렇지 않던 최선을 다해 다 쏟아내고자 했는데 전반에는 좀 힘들었고, 후반에 들어 부담을 좀 덜고 하니까 경기력 적 측면에선 잘 나온 것 같다”고 회상했다. 당시 이재원은 일본전에서 상당히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팀의 실점 위기상황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중계방송 해설진들도 이재원의 살신성인 플레이를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당시의 활약에 대해 무척 덤덤해보였다. 이재원은 “수비수니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막았다. 경기장에서 수비수라면 당연히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재원이 공항에서 바로 달려와 응원을 했지만, 결국 소속팀 천안은 김포에 1:2로 패했다. 더욱이 감독이 분석한 패인도 수비 진영에서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꼽혔던 만큼 앞으로 이재원이 돌아와 팀 전력에 얼마나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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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오늘의 패인은 선수들의 투쟁심 부족”[천안신문]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이 상대 김포 선수들에게 몸싸움 등 전체적인 면에서 밀린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천안은 27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김포FC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경기 후 만난 김태완 감독은 “김포에게 투쟁력 같은 면에서 진 것 같다”면서 “몸싸움에서 밀리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 그걸 극복해 내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천안의 2실점은 모두 수비수들의 보이지 않는 실책에 의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감독도 이를 시인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안 먹어도 될 골이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2실점씩 하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상대가 정상적으로 만들어낸 장면과는 또 다르다. 과정을 보면 좋지 않은 선택을 했기 때문에 실점을 했다. 조직적으로 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름이적시장에 있어) 팀 여력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좌측 사이드백 같은 경우가 많은 고민이다. 그 부분에 대한 보강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 훈련 중 당한 약간의 근육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했던 파울리뇨에 대해서 김 감독은 “오늘 20분 정도 뛰겠다고 했는데, 득점까지 해줬다. 부상을 최소화시켜서 경기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끝으로 “홈 승리가 아직 없다. 그래서 선수들도, 감독인 나 자신도 답답하다”며 “전체적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심리적 문제인지, 훈련적인 문제인지는 앞으로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홈 승리가 아직 없는 것에 대해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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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 제3회 이순신상에 이름 올려[천안신문] 제3회 이순신상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충남교육청은 어제(25일) 아산 충무교육원에서 제3회 이순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순신상은 2021년에 제정된 ‘충청남도교육청 충무공 이순신 장군 정신계승 조례’에 의거하여 충무공 정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 또는 단체를 전국에서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최두환 교수는 이순신과 관련하여 65건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25년간 해군, 해군사관학교, 이순신리더십센터에서 청소년, 군인, 시민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리더십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목숨 바쳐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번 기리게 됐다”라며 “애국·애민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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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85세 박정순 씨, “대한민국의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천안신문] 올해 85세로, 북한에서 소학교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던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가 탈북에 대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역량강화 안보현장견학에 함께 한 박정순 씨는 방문단 가운데 최고령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정에 빠짐없이 함께하면서 함께한 자문위원들,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모처럼 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한 이틀째였던 25일 박정순 씨는 <천안신문>과 인터뷰에서 “탈북을 시도한 건 30년 됐는데, 중국에서 7년 정도 있다가 잡혀서 1년 간 북에 있었고, 다시 나오게 되면서 대한민국에는 2015년 4월 23일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도착한 후부터 북한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한 경제상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박 씨는 “한국에 도착한 날부터 대한민국의 경제는 북한에 비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했더라”고 첫 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군사력에 있어서도 100번 싸우면 모두 이길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나라라는 것도 함께 느꼈다”고 했다. 북에서 소학교 교사로 활동했다고 한 박정순 씨는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해 “원자로를 개발하는 게 인민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정작 인민들은 먹을 것부터가 공급이 되지 않는다”면서 “배급이 안 되는 건 그런대로 괜찮은데, 마음대로 오갈 수 없는 ‘이동의 자유’가 보장된다면 주민들도 달아나지 않았을 것이다. 무조건 통제를 하니까 주민들도 불편을 느낀다. 그래서 하루 빨리 통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늦은 나이에 대한민국에서 새 삶을 찾은 박정순 씨는 “대한민국에 도착한 날부터 무척 자책감이 든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좀 더 젊었을 때 왔다면 힘으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함께 했을 텐데 너무 늦게 와서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하다. 앞으로 북에서 남으로 오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생을 마칠 때까지 많은 설명을 해주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이 나라를 위해 살라고 말이다. 대한민국 만만세다”라고 절절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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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 "대한민국 만세"[천안신문-천안TV]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통일역량강화 안보견학을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85세)가 북한이탈 과정 등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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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천안신문] 필자는 구금시설 근무를 하고 있다. 심리치료과 11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파트별로 과학적으로 구성된 수용자 상담, 각종 교육·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는 심리치료 교육 총괄팀장으로서 과장을 위시해서 업무를 하고 있다. 교정은 사회 안전망의 최후의 보루로서 국민생활의 방위자로서 각종 범죄예방과 치료 상담 및 심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범죄 재범 방지를 위해 교도소 소장과 과장을 위시해서 전 직원들은 혼연일체의 힘을 쏟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교도관으로서 밝은 사회를 구현하려고 수용자들의 굽은 심성을 바르게 세우고 교화를 통해 출소하는 수용자들이 일으키는 재범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교도관의 교화 교육 강화를 맡고 있다고 하겠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범죄 문제들이 있다. 현재 심리치료과는 교정사고인 자살 예방과 묻지 마 범죄(이상 범죄) 등이 있고 마약 범죄는 전체 수용인원의 30% 후반으로 급속도로 근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약 범죄는 다양하게 만연되고 있고 저연령층으로 번지고 있다. 2012년 마약 범죄 계수가 30% 넘으면서 통제 불능 상태라고 하는데 현재 36%로 가고 있다. 또 음주 운전, 살인 등이 있는데 알코올 치료 공동체와 묻지 마(이상범죄) 범죄자는 천안교도소 심리치료과가 처음으로 실시 운영하였고 그 성과는 좋았다. 알콜치료 공동체는 음주 경각심을 심어 주고 음주로 인해 일어나는 가정 파탄을 눈앞에서 보면서 국민 실질적 교육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천안교도소 심리치료과는 알코올 치료공동체를 체계적인 교화프로그램을 활성화 운영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마약 중독의 미연 방지와 경각심 부족을 들 수 있고 마약의 오남용 범죄가 호기심으로 부터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자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마약 정책의 학술 발표를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을 미연에 예방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말한 바가 있다. 청소년들이 한번 마약에 손을 대면 절대로 끊을 수 없기에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은 호기심에 실험적으로 정신 맑아지는 약으로 통하고 공부 잘되는 약으로 통용되고 있는 오판을 명심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마약과 같은 범죄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경각심 부족에 있고 호기심이 마약 갈망을 유발하고 마약 쇼핑도(약국이나 쇼핑몰)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화 시대에 외국 여행 시 마약주의 예방교육이 필요하고 대마류 합법화 국가들로 여행 시에 자신도 모르게 마약 즙으로 만든 마약 커피, 마약 아이스크림, 대마즙 필터로 만든 대마 마리화나 담배를 피울 수 있고 청소년들이 대마 필터에 장착하여 길거리에서도 피울 수 있는 환경이다. 외국 여행이나 유학 시에 마약 교육이 전무하고 마약 교육이 없어 국가적 차원에서 마약의 심각함을 인지한 마약 필수 교육의 필요성 있다고 하겠다. 필자는 마약 범죄로 기억이 남는 사례는 마약으로 가정이 파탄을 봐왔다. 아버지 마약 감염으로부터 어머니로 간염 시키고 또 딸 둘이 마약 중독으로 어머니 자살, 아버지가 딸들을 성폭행 하는 범죄 등을 들 수 있었다. 현재 피고인 아버지는 징역을 22년 수형생활을 하고 있다. 교도소에서 마약 사범들 교육실시 중에 하는 말들 중 자신의 몸을 자신에게 마약하는 것을 왜 국가가 자신 몸을 간섭하고 관리하냐고 하며 정부를 힐난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또 마약을 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마약 강의하냐고도 한다. 마약 중독자들은 자기 책임에 통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단약교육의 저항이 상당히 심하다. 필자는 불우 청소년들 후원을 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준법교육, 마약 알코올, 묻지 마(이상범죄) 식 범죄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범죄 미연 방지를 위해 부단히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의 비합리적 신념을 합리적 신념으로 부단히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한국은 마약 청정국에서 국내나 외국에서 전방위 공격을 받고 있고 태국에서는 소주 이름을 원샷으로 표기되어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국민들은 각종 범죄의 경각심을 갖고 마약·알콜 묻지 마(이상 범죄) 등 국민적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약과 같은 중독 문제는 국가가 종합 마약청을 신설하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고 강제성 있는 곳에서 이수 명령 교육이 필요하다. 촉법소년 이하의 법을 제정하는 것도 시급한 실정이고 이를 위해 외국으로 여행시에 어린아기들 주전부리인 과자류(젤리와 유아용 과자등) 수입과 통관을 엄격하게 분류해야 한다. 마약범죄 예방에 공익 방송을 자제하고 마약 단속 적발 시에 방송도 수사 자체를 음지에서 수사해야 한다. 각종 방송에 한건주의 범죄자들은 방송을 자제하고 방송으로 인해 도피를 돕는다고 말들 한다. 세계 마약왕은 자기 아들이 마약에 감염이 될까 봐 좋은 대학을 보냈다고 자랑스럽게 무용담을 자랑질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마약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마약은 절대 호기심이나 실험을 하면 부작용도 심각해서 한 번만 해도 환각·환청이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떤 수용자는 이런 말을 한다. “마약은 한번 중독되면 죽어서 관뚜껑을 덮어야만 끊을 수 있다고”. 마약은 절대로 손을 대어서도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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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50대 이상, 눈 나빠지면 ‘망막혈관’ 꼭 점검하세요[천안신문] 망막은 안구 뒤 벽에 붙어 있는 얇은 신경막으로 수많은 망막혈관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정상 기능을 유지한다. 망막혈관 폐쇄는 이들 혈관이 막혀 시력과 시야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군으로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주요 위험인자이고, 음주, 흡연, 과격한 운동, 호르몬이나 이뇨제의 복용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막의 혈관은 크게 심장으로부터 눈으로 들어오는 영양분과 산소가 풍부한 동맥과 망막에서 이를 공급하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정맥으로 나뉜다. 망막혈관 폐쇄는 막히는 혈관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증상 및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구분해 살펴봐야 한다. 동맥 폐쇄…눈에 오는 중풍 망막혈관 폐쇄 중 가장 심한 형태는 색전증이나 혈전증에 의해 망막동맥이 막혀 망막에 허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 중심동맥 폐쇄(그림B)와 망막 분지동맥 폐쇄(그림C)로 나눌 수 있다. 중심동맥 폐쇄는 갑작스러운 시력상실을 일으키나 분지동맥 폐쇄의 경우 발생위치에 따라 시력이 보존되는 경우도 있다. 눈에 오는 중풍이라고 일컬어지며, 실제 망막동맥 폐쇄가 있는 환자에서 중풍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망막동맥이 폐쇄된 후 골든타임은 24시간이다. 하지만 시간 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망막의 혈류를 회복시켜도 시력이 크게 회복되기는 어렵다. 안구를 마사지하거나 안압을 낮춰 혈류를 개선시키는 치료도 시도되고 있으나 그 치료효과도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평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정맥폐쇄…출혈, 부종으로 시력저하 망막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 후 심장으로 돌아가는 정맥이 폐쇄되어 혈액이 정체되다 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동맥 폐쇄보다 흔히 발생하며, 막히는 위치에 따라 망막중심정맥 폐쇄(그림D)와 망막분지정맥 폐쇄(그림E)로 나눌 수 있다.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의 부종에 의해 발생하는 시력저하가 주된 증상이다. 중심정맥 폐쇄가 분지정맥 폐쇄보다 증상이 심하고 예후도 불량하다. 황반부의 부종을 감소시켜 시력을 보존하고, 신생혈관 녹내장과 같은 2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다. 안구 내 주사를 시행하거나 레이저 치료를 한다. 안구 내 주사의 경우 약효가 약 한달 정도 지속되므로 반복적인 주사가 필요할 수 있다. 망막정맥 폐쇄가 한번 발생한 눈은 치료가 잘되어도 원래의 시력을 회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양쪽 시력 차이나면 안과 검진 필요 망막혈관 폐쇄는 일단 발생하면 정상시력을 회복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위험 인자를 잘 관리해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이들 질환은 대개 한눈에만 발생하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평소 한쪽 눈씩 가려 양쪽 눈의 시력을 체크하고 차이가 난다면 안과 방문과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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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지지층 만족시키려다 ‘미래’ 걷어찬 국민의힘[천안신문-천안TV] 충남학생인권조례가 폐지와 재의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끝내 폐지됐습니다. 전국 7개 시·도가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데, 조례를 폐지한 건 충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조례 폐지는 충남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주도했습니다. 이를 두고 인권시민단체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의회 다수당 국민의힘의 속사정은 다소 복잡합니다. 2년 전 치러진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보수층 지지에 힘입어 충남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선거가 끝났으니 국민의힘으로선 보답을 해야했고,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는 그 결과였습니다. 보수층, 특히 보수 개신교계는 보수 정당 지지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관철시키려 했으니까요. 딜레마는 바로 이 지점에서 불거져 나옵니다. 국민의힘 지지기반인 60대 이상 보수층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보수 개신교 교회의 교세는 최근 몇 년 사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조차 지지층 확장에 실패할 경우 당장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탄식합니다. 반면 2년 뒤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학년 청소년은 투표권을 갖습니다. 새로 유권자가 될 충남지역 청소년들이 국민의힘에 표를 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지역정치권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이런 상황임을 감안해 볼 때 국민의힘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주도한 건, '악수'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자신을 지지해준 지지층의 열망을 저버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지층에 휘둘린 나머지 무리수를 두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목격합니다. 이번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역시 국민의힘은 지지층을 만족시키려다가 미래의 유권자를 놓치는 결과를 불러들였습니다.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엔 국민의힘 소속 의원 32명과 무소속 의원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이들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요? 천안TV는 이들이 받아 들 선거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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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성폭력(性暴力) 중형 선고와 성매매 방지 특별법을 보며[천안신문] 2004년 9월 23일 성매매방지특별법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처벌법)과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매매 방지법)을 말한다. 그 후 상황은 어떻게 변했을까? 사무실에서 소내의 현황 파악 중 교정사고 성범죄 중형 선고로 자살 미연 방지를 위해 직원들은 모두들 노력한다. 이들의 성범죄(性犯罪) 중형자들은 너무 무거운 선고를 받았을 때 혹여나 극단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교도소 직원들이 밤낮으로 상담하고 예방한다. 또한 유명한 성범죄자인 박병화, 김근식, 조두순 등 성폭력 사범들 출소한다고 하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지역으로 못 오게 거센 시위 항의를 하고 임시 보호 수용조차 거부당하고 있다. 필자는 출근하면 중형(重刑) 선고자들의 성범죄 사범을 종종 상담하곤 한다. 우리 주변에 드물지 않게 약자인 아동 성범죄 사범들을 만날 때면 필자는 초심을 잃고 사형이 부활해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도 했다 너무나 끔찍한 사례를 보니 긴 한숨이 나온다. 간혹 대다수의 가해자가 남자인 가운데 여자가 성범죄자인 경우도 있다. 이 여자 수형자는 자기 자식을 이용해 불법(不法) 성매매를 저질렀다. 그리고 다수의 윤락여성을 고용하여 흔히 말하는 집창촌에서 장사한다. 이런 수형자를 만나면 ‘어떤 말로 상담해야 하는지, 내가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가 혼란스럽다. 그래도 대화하다 보면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성매매방지특별법 말이 나온 우리나라도 외국과 같이 합법적 방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도 생각이 들기도 했다. 외국 선진국의 사례 등 합법화(合法化)하여 성욕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고민이 필요하다. 외국의 예는 만약 불법적으로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자는 징역 1000년이나 500년 이상의 선고를 받는다고 한다. 약자인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만큼은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성범죄자 집 앞에 어린이 성범죄자(性犯罪者)가 살고 있다는 푯말도 세운다. 전 종암경찰서장은 부임 후 사창가를 강력히 단속하자 성범죄의 풍선 효과처럼 성매매가 퇴폐업소에서 가정집 혹은 아파트로 옮겨가는 것을 보고 나서 합법적(合法的)인 새로운 방안을 20년이 흐른 지금 누구나 조금은 생각을 해봄직 하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본다면 약자인 어린아이 대상의 성범죄자가 넘쳐나는 것을 보고 있다. 하지만 성범죄가 많다 보니 예방 차원을 다각도로 생각한 필자는 성 매매특별법을 외국처럼 다시 한번 합법적(合法的)으로 생각해 볼 일이 아닌가도 생각했다. 흉악 성범죄자들 출소에 따라 사회는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우리 사회 또한 그들과 완전히 분리되어 살 수 없는 사회구성원의 구조이다. 법무부에서 성범죄자에 대한 제도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으나 우리 주변의 불안을 잠재울 만큼은 아닌 듯하다. 여성 약자 문제라면 인권적 공론화하여 성범죄 예방의 지혜를 고려해 봄 직하지 않을까를 생각했다. 여러 성범죄자(性犯罪者)들을 강력한 범죄를제어할 수 있는 제시카법도 고려해 보기도 좋을것 같다. 필자의 생각은 사회를 더욱 밝게 나아 가고자 하는 다각도의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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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마약 제조범의 단약(斷藥) 하소연을 보며[천안신문] 마약(魔藥)을 제조하여 필로폰 만드는 수용자 면담을 했다. 자신은 절대 마약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는데 한번 한 마약은 절대 끊을 수 없다며 하소연을 했다. 마약 제조법을 어떻게 알았냐고 하며 상담을 했고 마약을 제조 투약하는 선배로부터 전수받아 호기심으로 ‘마약을 만들면 될까?’하는 의문이 들어 한번 만들어 봤다고 했는데 진짜 마약이 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몸에 직접 투약 실험을 해보니 마약이 되더라고 하며 놀라워했다. 내담자에게 주 호소가 뭐냐고 하니? 자신은 마약을 끊고 싶은데 마약을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만들 수 있고 마약 기술을 알고 있는 것이 가장 두렵다는 수용자이다. 자신은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나와서 학력도 보잘 것 없는데 마약을 끊음이 두려운 것은 마약 제조를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며 주 호소를 하며 울먹이며 몸부림쳤다. 단약을 하고 싶으나 자신이 출소하면 언제든지 만들수 있다고 하니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이 되었다. 교정시설에서도 마약 단약 근절 교육시키고 마약 이수 명령으로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하는데 이 내담자의 출소 후의 재범(再犯) 상황이 그려졌다. 마약 단약을 공공기관이 외면한 이유는 마약 중독 치료가 마약중독자의 저항이 상당히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약자 교육은 상당히 힘들고 본인들이 중독이라는 사실을 본인들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고 단약의 저항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反證)일 것이다. 국내 최대 시설 경기도 다르크 센터장이 성 비위 의심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를 보며 필자는 상당히 안타까웠다. 누군가는 사회에서 마약자를 품어주어야 하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국내 최대 마약센터가 폐쇄 되었다는 보도를 보고 필자는 너무 안타깝게 생각을 했다. 평소(平素) 마약 강의를 하면서 마약 중독(中毒) 의심자들이 스스로 단약을 하고 싶어서 사회시설 찾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한다. 마약 회복을 꿈꾸는 중독 의심자가 자신이 중독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7~80%라고 알고 있고 자신이 중독이라는 사실이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수용자들은 그 좋은 마약을 왜 끊냐며 마약은 출소를 앞두고 있으면 출소 기념으로(일명 출소 뽕) 한다고 자랑질한다. 마약 재범률 현황은 2022년 기준 35%로의 기준을 제시한 것을 봤다. (2022년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 백서) 필자는 일선 구금시설 근무자로서 보면 7~80%는 재범을 하고 마약 제조하는 범법자(犯法者)들은 마약을 제조하여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르쳐주는 경우도 있어 항상 제조자와 단순투약자 수용자들은 분리 수용 정답이다. 마약 제조범들은 출소 후에 필요하면 언제든지 마약 제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고 마약 제조자는 출소를 하면 또 재범 두려워하는 수용자(收容者) 상담을 했다. 제조 방법 때문에 약 끊음(단약)이 안될까? 봐서 정말 최고 두렵다고 한다. 우리는 사회 마약의 중독시설에서 강제성이 없는 일시 수용 또는 이수 명령도 대충 듣고 또 나가서 다시 마약을 한다고 하는 데서 문제가 많다. 마약류 중독자 전문 치료병원이 2018년 21곳에서 2022년 19곳으로 줄였다는 사실에 문제가 있다. 치료 실적을 보면 전체 421명 중 인천 사랑병원 276명, 국립부곡병원 134명이 치료를 했고, 13곳은 실적 0명으로 파악되었다( 2022년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 백서) 공공기관 운영 재활 부재와 민간 시설은 저항력이 심하여 시행착오도 반복하는 것이 파악되고 있다. 수용자 중 파악 재범하는 것을 보면 마약 치료를 보면 마약 치료의 심각성을 말해 준다. 국가 지방자치 단체교육을 해야 하고 이를 못 할 때는 법을 제정해서 구금시설에서 교육이 필요하다 하겠다. 사회 시설은 기피 시설로 분류되고 저항이 심한 관계로 필자의 생각은 음지(陰地)를 지양하고 밝은 대학교 연구 시설에서 마약을 끊음(단약)을 교육을 장려하는 방법도 있다. 강제성 있는 단약 교육의질 높은 교육시설에서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장려하는 방법도 고려해 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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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려면 제대로 기려라[천안신문-천안TV] 아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열겠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순신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아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입니다. 그러나 민선 8기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이후 이순신축제는 대형 이벤트로 성격을 달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올해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까지 선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뒷말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유성녀 문화정책특보를 예술총감독으로 위촉해 특혜논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지역예술인들의 창작물인 '난중일기' 칸타타를 지역예술인과 아무 상의 없이 뮤지컬로 장르를 바꿔 프로그램에 끼워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축제를 홍보하겠다며 TV 방송 광고비로 1억 2천 여 만원을 쏟아 부었습니다. 아마 5일간 열리는 지역축제에 이토록 물량공세를 벌이는 지자체는 아산이 거의 유일할 것입니다. 심지어 박경귀 시장이 기획사 대표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는 지경입니다. 가장 논란이 이는 대목은 아산시가 내빈들에게 축제 개·폐회식 초청장과 홍보인쇄물을 발송하면서 박경귀 시장 업무명함을 동봉해 우편발송한 사실일 것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이는 축제를 사유화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비판이 이는 동시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도 없지 않습니다. 박경귀 시장이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 상실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태를 버젓이 벌이는 건, 도덕불감증 말고 달리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 이순신축제의 본래 의미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순신 장군께선 명량해전에서 단 12척의 배로 10배에 이르는 일본군 함대를 격파했습니다. 이 같은 정신을 지금 아산시의 행태에 적용해 보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릴 수 있는 방법은 없지 않을 것입니다. 아산시, 특히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당부합니다. 외형에 치중하기보다 본질에 집중하시기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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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전한 봄을 위한 다짐[천안신문] 기나긴 겨울을 지나 어느덧 화사한 벚꽃이 흩날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왔다. 봄은 새싹이 돋아나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생명력 넘치는 계절이지만 반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 조그마한 불씨가 바람에 날려 쉽게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만4백여건 중 3천여건이 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는 사계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천6백여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밝고 화사한 봄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회색빛 잿더미로 변할 수 있다. 고사성어에 ‘곡돌사신(曲突徙薪) 무은택(無恩澤) 초두난액(焦頭爛額) 위상객(爲上客)’이란 말이 있다. 아궁이 옆에 있는 땔감을 옮기고 굴뚝을 수리하며 화재를 대비하게 한 사람(곡돌사신)에게는 감사할 줄 모르고 화재가 발생한 후 머리털을 태우고 이마를 그슬려가며 불을 꺼준 사람(초두난액)에게만 은혜를 베푼다는 말이다. 이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단속하는 일을 중요치 않게 여기는 모습을 지적하는 것이다. 천안동남소방서는 겨울철에 이어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에도 화재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며 ‘곡돌사신’하고 있다. 건설현장, 캠핑장, 축제 행사장 등 봄철에 더욱 취약한 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지도 방문은 물론 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에 대한 소방훈련, 주거시설 안전을 위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및 경로당 화재안전서비스와 다방면으로의 화재예방 홍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봄철 화재는 대부분 담배꽁초와 쓰레기소각, 불씨 등 화원방치, 논두렁과 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미리 조심하지 않고 화재에 대해 대비하지 않는 무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사소한 불씨라도 다시 한번 살펴보고 불을 사용해야만 할 상황에서는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하고 난 후에 수습하는 ‘초두난액’보다 미리 예방하고 단속하는 ‘곡돌사신’이 중요한 때다.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화재 예방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화재로부터 안전한 따뜻한 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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