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기상정보와 기상지원서비스에 헌신할 터”

기사입력 2012.04.05 18:2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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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방기상청 천안기상대 김태수 대장의 날씨를 통한 지역봉사


    천안기상대가 천안시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지역 기상예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민과 건설사업장 등 날씨에 영향을 받는 분야에 대해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


    천안기상대는 1970년 7월1일 대전측후소 아산분실로 출발해 1971년 1월1일부터 본격적인 기상관측 및 통계업무를 맡았고 1997년 10월20일 현재 신방동 청사로 이전, 2008년 10월22일에 동네예보를 수행할 수 있는 천안기상대로 승격됐다.


    천안기상대를 이끌고 있는 김태수(53) 대장은 1979년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를 시작으로 30여 년 간 기상예보의 최전선에서 헌신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기후정보과와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관을 거쳐 지난해 8월 천안기상대장으로 발령받은 김 대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안의 도농복합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산업 발전 맞춤형 기상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태수 대장은 “기상대가 제공하는 기상정보는 시민들에게 단순히 날씨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농·산업 등 사회 여러 분야에 제공되고 있다”며 “기상관측망을 통해 얻어진 자료는 동네예보와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기상지원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천안지역의 경우 성환 배와 입장 포도 등 정확한 기상정보를 필요로 하는 과수농가가 많아 동네예보에 특히 신경 쓰고 있었다”며 “농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지역 농민을 위한 맞춤 기상지원의 첫 신호탄으로 지난달 3월16일 ‘천안배원예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인을 위한 기상·기후정보 활용 교육, 기후변화와 배 생산성 향상에 관한 공동연구, 농촌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 대장은 “각종 큰 행사와 지역 축제, 명절 기간 등에 제공하던 특별기상지원과 더불어 지역의 기상대로서 지역민을 위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협약을 진행했다”며 “이번 맞춤형 기상정보 지원은 충남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천안지역 산업체로 특화된 기상서비스 제공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수 대장은 지역민에게 보다 양질의 기상예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65일 24시간 단 1초도 빠짐없이 하늘을 감시하고 천안시민들을 위한 정확한 날씨를 예보하겠습니다. 기상에 관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천안기상대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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