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2대 유병권 명예군수 취임

기사입력 2015.08.27 10:4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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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10억 쾌척 등 청양군 발전의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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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충지협]청양군 제2대 유병권 명예군수 취임식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각 명예읍·면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13년 초대에 이어 재임하는 유 명예군수는 비봉면 사점리가 고향으로 1987년부터 비봉면 명예면장으로 활동하면서 비봉복지회관과 소방대기소 신축 등 고향 발전을 위한 일에 아낌없이 지원해왔다.

    또 2006년 모교인 가남초에 청곡장학회를 설립해 졸업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고 매년 6학년 학생들의 해외 연수경비를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2002년 군민대상(애향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8월 초대 명예군수로 위촉된 이래로는 총 40여 차례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고향이 어려울 때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군민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특히 고향의 후학들을 격려하고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7월에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10억원을 쾌척해 화제가 됐다.

    유 명예군수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나와 아륙산업, 서대물산, 기림상공, 풍덕실업, 반쇼핑타운 대표·회장을 역임한 기업가로 70개에 이르는 특허권과 각종 발명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86아시안게임 자원봉사실장, 88올림픽 준비 대의원을 역임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수의 장관상과 대통령표창, 국민훈장 목련장 및 동백장 등을 받아 청양의 위상을 드높였다.

    청소년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유 명예군수는 현재 서울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지도위원 겸 상임고문을 맡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거운 중책을 다시 한 번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유 명예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들의 모든 염원이 반드시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자연과 함께 살기 좋은 청양 건설에 열정을 바치고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명예군수는 부인 김윤자 여사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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