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구제역 확산일로…이번엔 오목리

기사입력 2015.03.26 10:2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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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에서만 궁화·남성리에 이어 세번째 발병
    [아산=충지협]지난 3월 15일, 4년 만에 구제역이 발병한 아산시가 연일 구제역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24일 선장면 가산리에 이어 25일에는 신창면 오목리 양돈농가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신창면 오목리 김 모씨 양돈농가의 비육돈(150일령) 40두에게서 코에 수포가 잡히는 등 구제역 임상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해왔다.

    이 농장 역시 다른 구제역 발병 농장과 마찬가지로 구제역 에방접종을 이미 마쳤으나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 따르면 먼저 600두에 대해 D양돈 본 농장에서 접종 후 이 농장에서 1/15에 대해 지난 3월 22~23일 추가접종하고, 450두에서 대해서는 본 농장 2회 접종 후 이 농장에서 1/7 추가접종했다고 밝혔다.

    D양돈의 위탁농장인 이 농장의 사육규모는 1천50두(입식일 1월 12일 600두(현재 150일령), 3월 11일 450두(현재 74일령))로서 전일 발생한 농장과 함께 살처분 마리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의심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에 정밀검사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농장입구 통제를 의뢰하는 한편 농장 입구에 소독차량을 배치해 소독을 하고 있다.

    한편 이 농장은 2번째 발병농장인 신창 궁화리 농장과, 네 번째 발병농장인 남성리 농장과 같은 방역대로 이미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진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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