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열정 가득, 충남장애인 쏭 페스티벌

기사입력 2011.10.31 16:13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오륜광장서 개최,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 등 1000여명 참석


    충청남도 장애인들이 맘껏 노래하고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박혜경)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제1회 충남장애인 쏭(Song) 페스티벌’이 지난 29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광장에서 장애인, 장애인단체 및 시설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모두 3부로 마련돼 △1부는 개회식 △2부는 쏭(Song) 페스티벌 본선 경연대회 △3부는 축하공연·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 박혜경 대표는 “오늘 이 행사가 장애인들만이 모여 즐기는 자리가 아닌 여러 사람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까지도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행사가 잘 진행 되도록 도움을 준 충남도청과 천안시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벌어진 2부 경연대회에서는 천안 인애학교 여우별 댄스팀, 아산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좋은 이웃 난타팀 등 충남 전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개 팀이 대중가요, 댄스, 합창 등 다양한 예능부문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통해 장애라는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신문 후원.png


    뉴스

    동네방네

    People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