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미만 목面 어디로 가야하나?

기사입력 2015.01.29 10:2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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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자부 합병 추진 방침…시행땐 혼란 불가피
    [청양=충지협]정부가 소규모 면단위의 통폐합 방침을 발표하면서 인구 2000명 미만 면의 통폐합 여부를 놓고 관내 면민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청양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지방행정 효율화를 위해 기초 행정단위인 동(洞)을 2~3개로 묶어 대동(大洞)으로 합하고 주민감소 지역의 면사무소를 통합한다는 내용이 담긴 ‘2015년 업무 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군내 통폐합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2000명 미만인 1,585명의 목면을 비롯 인구 2034명의 청남면 지역주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체적인 통합기준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이 정부 방침대로 통합될 경우 지역의 주민민원 처리 등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주민 김 모씨는 “농촌 지역의 작은마을에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면 통폐합이라는 극단적인 정책을 막을 수 있으며, 마을 공동체의 소멸을 막기 위해 청양군을 비롯 출향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설 목면장은 “현재 지역에 살면서 주소를 옮기지 않은 주민들이 있어 전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장회의와 기관사회단체를 통해 적극적인 인구증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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