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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양승조, 유권자 약속지키는 초심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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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양승조, 유권자 약속지키는 초심 유지할 것


8년째 몸담는 보건복지분야서 고령화 사회 대비책 마련


지난 17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지난해 19대 선거까지 3선에 성공한 양승조(55, 천안갑, 사진) 의원은 처음 국회의원을 시작할 때 초심이었던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자세를 올해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8년째 몸담고 있는 보건복지분야에서 고령화 사회의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힘쓰는 한편, 올해 예결위 계수조정 의원으로 활동하며 5산단 외투지역 지정과 관련된 예산을 발 빠르게 확보하는 등 새해에는 지역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천안 광덕면 출신인 양승조 의원은 보산원초, 광풍중를 졸업하고 중동고, 성균관대 법대,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특수법무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 평소 생각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은 무엇이며, 현재 본인의 의정활동은 그것에 충실하고 있는지?


평소 국회의원은 대의 정치를 제대로 실현하고,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며, 올바른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지난해 19대 총선을 통해 17대와 18대에 이어 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19대 국회에서도 국회사무처를 통해 5년 연속 ‘입법 정책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고, 700만 소상공인이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천안지역 유권자에게 드렸던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기에 앞서 저의 다짐을 더욱 더 새롭게 다지게 됐다.



▲ 지난 한해를 돌아본다면 아쉬웠던 점과 보람됐던 일은?


2012년은 19대 총선이 있었던 해로서 천안 지역 주민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다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고 사회적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한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또 대선을 거치면서 아쉬운 점도 컸고, 지역주민과 국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했던 점을 들고 싶다. 앞으로 국민이 진정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과 함께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상대 정당이 새 정부로 들어서게 됐다. 대선에 대한 감회와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는 18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같이 상임위 활동을 한 적이 있기에 여야를 떠나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드린다.


이번에 발표된 정부 조직 개편안을 보면 새롭게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포괄하는 대형부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IT강국으로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창조과학을 만들어 가는 것은 좋지만, 기초과학분야는 소홀히 한 채 특정분야에만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국내 과학계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초래하게 되는 만큼 진정한 과학 한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한다.


더불어 여전히 심각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저출산 및 고령화 등 국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 새해에 계획하고 있는 의정활동 방향과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은 사안이 있다면?


올해 들어 8년째 보건복지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아동복지와 노인복지를 가장 크게 신경 쓰고 있는데 아동복지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이고, 노인복지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저출산 문제는 민족의 존망이 달린 중요한 문제인 만큼 국가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며,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고령화 문제 역시 심각하다.


특히, 우리나라가 불명예스럽게도 10년 연속 노인자살률 OECD 1위고, 자살 원인 중 빈곤이 33.9%다. 그리고 2011년도 OECD 30개 회원국의 평균 노인 빈곤율이 13.5%인데, 우리나라는 4배에 가까운 45.1%로 가장 높다. 이런 문제에 대해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규제완화를 철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며 아동 수당 도입 및 지급을 위한 법제화, 65세 이상 어르신의 틀니 건강보험 적용,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확대 및 연금액 인상에 노력하겠다.



▲ 천안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위한 의정활동은 어떻게 펼칠 것인지?


19대 국회에 들어오면서 국가 전체 예산을 살필 수 있는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에 큰 몫을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일례로 5산단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에 따라 곧바로 2013년 사업예산에 50억원을 확보했으며, 구도심 지역 내 10년째 흉물로 방치된 유량동 유도연수원 건물 건립에 40억원의 정부 예산이 편성되도록 했다.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서북-성거 도로(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구간에 대해서는 전체 사업비 1338억중 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고 더불어 천안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 관련 법제정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립기념관까지 전철역 연장, 목천IC 입체화도로, 경부선 철길과 남부대로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 방음벽 설치 등 주민 편익 관련 현안 사업도 정부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



▲ 끝으로 지면을 통해 천안저널 독자들에게 새해인사를 부탁드린다.


올해가 계사년, 말그대로 뱀의 해다. 중국 초나라의 재상이었던 손숙오가 어릴 적 머리 둘 달린 뱀을 죽여 묻어 준 일화를 통해 알려진 ‘음덕양보(陰德陽報)’라는 말이 있다. 남 모르게 덕을 쌓은 사람은 반드시 뒤에 복을 받는다는 뜻이다.


사회에 소외된 이웃, 나 보다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함께 음덕을 실천해 보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저 또한 올바른 의정활동과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 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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