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0:43
Today : 2024.04.27 (토)
[천안신문]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2021 K3리그 홈개막전에서 평택시티즌(이하 평택)을 맞아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천안은 4일 오후 3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리그 초반 1위 자리를 차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천안은 리그와 FA컵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K리그2 FC안양과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지만, 이 경기를 통해 신인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가용 선수들에 대한 폭을 더욱 넓힌 성과를 가져왔다.
이번 상대인 평택과는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시즌 두 번 모두 평택에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 안양전에서 주전들 대부분을 쉬도록 한 천안은 팬들과 함께하는 홈 개막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팀 주전 공격수이자 주장인 조주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FA컵 1라운드와 리그 개막전에서 모두 멀티골을 터트릴 만큼 감각이 살아있고, 리그 2라운드 양주전과 FA컵에서 휴식을 가진 만큼 컨디션을 회복해 이날 경기에도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영 감독은 “올해 들어 팬들과 함께 하는 첫 홈경기”라며 “역동적인 축구로 천안종합운동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천안시민과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천안은 홈개막전을 맞아 선착순 포스터 배포와 승리의 홍삼타임, 경품추첨 이벤트, 맥키스 컴퍼니와 함께하는 ‘나만의 기념주 만들기’와 같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