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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캠페인’ 재능 기부한 장훈종 교수 “시민들께서 감동받았다고 했을 때 큰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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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캠페인’ 재능 기부한 장훈종 교수 “시민들께서 감동받았다고 했을 때 큰 보람”

장훈종.jpg▲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장훈종 교수가 7일 <천안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천안신문] 최근 천안시와 아산시는 각각 코로나19 관련 대시민 캠페인으로 ‘마스크 쓰기 약속해요’,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입니다’ 등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캠페인 현수막 등을 ‘재능기부’ 형태로 무상 제공한 선문대학교 장훈종 교수가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장훈종 교수는 국내 유력 광고대행사에서 디자인 관련 업무를 20여년 넘게 맡아왔던 이 분야의 대표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천안과 아산, 서울 등지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며 수많은 수상경력과 사업 이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장훈종 교수는 최근 <천안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팬데믹에 빠진 상태이고, 우리 천안과 아산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코로나19의 가장 효과적 예방법은 마스크 쓰기라는 생각에서 천안과 아산시에 각각 제안을 해 시작하게 됐다”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주지시켰다.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자신들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것을 지키기 않는다면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장 교수는 “최근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시민분들 역시 이 캠페인을 지켜보며 큰 감동을 받았고 자칫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다시금 자각을 할 수 있도록 해줘 고맙다는 말을 해주셨을 때 무척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장훈종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함께 고생한 천안시와 아산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모든 공무원들께서 코로나19로 인해 무척 고생이 많으시다는 걸 직접 보고 느꼈었다”며 “자칫 우리가 일을 더 만들어주는 게 아닌가 싶어 조마조마 했는데 우리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줘 무척 고마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마음에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 디자인 전공자로서 활약할 제자들에 대한 마음을 솔직히 드러냈다. 장훈종 교수는 “요즘 취업을 하기가 무척 어렵다고들 하는데, 우리 학생들은 나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곧 스팩이 되고, 이러한 포트폴리오들이 모여 취업과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편”이라며 “현업에 있는 종사자들도 우리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들을 보면 자신들의 것보다 더 나은 측면도 있다면서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진행했던 모든 것들이 그들의 취업에 성공하고 사회에 안착함에 있어 큰 자양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장훈종 교수는 다수의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뉴욕 국제광고제 등 해외 광고제에서의 수상,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국무총리표창, K-디자인 어워드 위너 수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한글의 세계화 캠페인(2009년), 3‧1절 기념 서울시 신청사 랩핑광고제작(2015년), 아산시청 건강디딤돌사업 아파트 둘레길 랩핑광고(2017년), 아산시 쓰레기봉투 디자인개선 사업(2017년), 천안시 교각디자인 사업(2018년), 아산시 미세먼지 예방 공공쉘터 디자인사업(2019년) 등 다양한 산학협력사업들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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