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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담 시의원, 시 대형사업 두고 박상돈 시장과 ‘대립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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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담 시의원, 시 대형사업 두고 박상돈 시장과 ‘대립각’ 논란

박상돈이종담.JPG
 
[천안신문] 불당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종담 천안시의원이 어제(11일) 있었던 박상돈 천안시장의 불당동 방문 자리에서 우회적으로 시장의 공약 이행 방향을 비난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박상돈 시장은 불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종택 동장과 20여명의 주민 대표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말미 박 시장은 함께 자리한 시의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 발언 기회를 줬다. 이종담 의원의 대립각을 세운 발언은 이 때 나왔다.
 
이종담 의원은 “신임 시장이 공약을 이행한다는 이유로 전임 시장의 진행했던 사업을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시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맞지 않는다”면서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불당동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변경하려면 시민의 대의기구인 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이 발언은 자칫 8대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상대적으로 의원수가 적은 미래통합당 소속 시장을 상대로 내던진 ‘도전장’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발언이었다.
 
이종담 의원의 발언을 접한 불당동 주민 이 모씨는 “행정부의 수장인 시장의 당이 다르다고 해서 보이지 않는 압박을 가하는 것 같아 보기 좋지 않았다. 정치적인 발언을 귿이 이 자리에서 했어야 하냐”며 “시장과 의회의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이것이 시민들을 위한 건전한 토론이 아닌 정치적인 문제로 불거진다면 오히려 민주당이 좋을 게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 강 모씨는 “지난 시장보궐선거 당시 시의원 신분으로 시장에 나서겠다고 했던 이종담 의원이 다수당이라고 해 소수당 소속 시장에게 정치적인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한편, 해당 발언의 당사자인 이종담 의원은 ‘천안신문’과 통화에서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들을 하루아침에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던것”이라며 “그간의 사업들은 행정부 공직자뿐 아니라 우리 의회와도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이 됐던 사안들인데, 이것을 의회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뒤집는 것은 의회와의 협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 아니냐”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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