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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산시민대책위, 천안시장 후보 캠프서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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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산시민대책위, 천안시장 후보 캠프서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후보들에게 납득할 만한 일봉산 관련 정책공약 수립 축구

일봉산.jpg
 
"박상돈 후보는 재검토 하겠다는 의지 표명해"
"한태선 후보는 우리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아"

[천안신문] 일봉산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부터 천안시장 유력 후보 양 캠프 앞에서 동시에 일봉산 보전 정책공약 수립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단식농성에 나선 주인공은 서상옥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과 심학수 시민대책위원장이다. 이들은 각각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 캠프,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 캠프 건물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27일 농성 현장에서 만난 이들은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면서도 하루 빨리 후보들에게서 납득할 만한 일봉산 관련 정책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심학수 위원장은 “어제(26일) 주민 대표 분들과 박상돈 후보가 약 1시간 정도 얘기를 나눴던 걸로 알고 있다”면서 “박상돈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서 재검토를 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표명해 왔던 만큼 차분히 기다려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 한태선 후보 측은 이들의 농성과 관련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는 게 서상옥 사무국장의 전언이다.
 
서상옥 국장은 “기자회견을 했던 어제와 오늘 오후까지도 한태선 후보는 우리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집권 여당의 시장후보에게 큰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책했다.
 
서 국장은 또 “법정 공원 면적에도 미치지 못하고 약 2만 세대의 주민들이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공원을 지켜달라는 시민의 요구에 천안시는 최소한의 성의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대책위는 천안 일봉산 도시공원 보전 천안시장 후보 초청토론회를 다음달 6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 중심에 위치한 일봉공원은 총 면적 40만 2614㎡이며 총면적의 29.9%가 개발될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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