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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의원에게 듣는다-②] 천안시 다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각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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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의원에게 듣는다-②] 천안시 다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각현 의원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있다면, 언제나 지역 일꾼 김각현을 찾아 달라"


[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제8대 전반기 천안시의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의원들이 그간 펼쳐온 의정활동 및 앞으로의 포부와 비젼 등을 살펴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두 번째 주인공은 재선의원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에 귀기울이며 지역 주민의 사소한 불편을 해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하나하나 해 나가는 강인한 뚝심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안시 다 선거구(봉명동, 일봉동, 성정 1·2동) 더불어민주당 김각현 의원의 정치이야기를 들어봤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치에 발들여 놓았다는 김 의원은 지역구의 큰 현안으로 급속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철도와 일봉산 등 지형적인 문제로 인해 중심에서 소외되고 있는 용곡동 개발을 꼽았다. 또한 지난 2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던 ‘2019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잘 했다는 치하도 되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더 매진할 것을 시민들께 다시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각현 의원과의 일문 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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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에 발들여 놓은 계기는

가장 큰 이유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해서다. 주민자치위원장 등 여러 풀뿌리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가 많다는 것이었다.

어르신들,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지역의 풀뿌리 문화예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이 필요한 도움은 늘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시의회에 진출하면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결심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오히려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런 문제들이 단시일에 해결되기 어려운 여러가지 제도적이고 재정적인 문제들이 얽힌 사안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천안시의 복지 수준과 질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지역 현안과 개선되어야 하는점

현재 천안시는 시의 미래를 좌우할만한 중요한 현안들을 이루기 위해 시와 시의회, 시민들, 그리고 충남도까지 모두가 힘을 합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환 종축장이전부지의 4차산업 중심지로의 개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라는 시의 미래가 달린 과제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SK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실패는 아픈 경험으로, 이런 큰 국책사업을 유치하고자 할 때 좀 더 주도면밀한 유치전략을 짜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실감했다.

범위를 좁혀서 본인의 선거구인 봉명, 일봉, 성정 1·2동을 살펴보면 일봉동에 속한 용곡동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용곡동은 현재 급속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면서, 동시에 철도와 일봉산 등 지형적인 문제로 인해 중심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첫 번째로 용곡중학교의 통학로 확보이다. 현재 용곡중의 통학로는 차량 통행이 빈번한 좁은 도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의 개설로 안전한 통학로의 확보가 시급하다.

두 번째로 용곡동 지역의 문화공간 부족이다. 용곡동에는 내세울만한 문화공간이 없어서 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기가 어려운 조건이다. 이를 조속히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현재 용곡중에 인접한 미개발지역 매입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면 어느 정도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성정·봉명·일봉동 등 각 동에 있는 작은 공원들의 정비가 절실하다. 작은 공원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기는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되다 보니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뿐더러 밤에는 우범지역화 되기도 하고, 공원 주변이 불법 쓰레기 투기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 작은 공원이라도 제대로 관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정리하자면, 천안시의 균형발전과 특히 동남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의 시설 정비와 함께 신개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 의정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초선일때는 여러 가지 화려한 행사들이 기억에 남았지만, 이제 재선으로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시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지역 주민의 사소한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작은 일이라도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지역주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불편한 사항,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찾아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이번 8대 시의회 의정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해 시정질의에서 한 주문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시정질의에서 해외 도시와의 자매결연 등 교류가 경제적 교류와 꼭 동반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지난 2월 있었던 브라질과의 해외교류에서 경제적 성과가 이뤄진 것을 보면서 의정활동의 보람을 느낀다.

또한 지난 2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9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화려하지 않지만, 내실을 추구한 본인의 의정활동이 높게 평가받아 큰 상을 수상한 것으로 주최측과 이 상을 받도록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이는 지금까지 잘 했다는 치하도 되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더 매진할 것을 시민들께 다시한번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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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과 그 이유는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사촌형님이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 성장과정을 지켜보신 형님이 제게는 아버지 같은 형님이시다.

교사로 재직했던 형님이 교사로서 가르치고, 제자의 성장을 돕고, 그릇된 길로 어긋나는 제자를 바른길로 이끄는 생활을 수십년동안 묵묵히 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은 크고 멋지고 화려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빛이 나지 않고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노력에 의한 것임을 느끼게 됐다.

그래서 의원으로서도 한 건의 멋진 실적, 화려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의원으로서 해야 할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시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은 스스로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요구하는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거창하고 화려한 일들을 만들어내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역 주민들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또한, 현재 심각한 상황인 지역아동센터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확보 하고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미혼모, 입양가정, 다문화 등 소외된 시민들을 가슴으로 품는 천안시가 되기 위한 여러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지난 7대 의회부터 복지문화위원회 소속이었으며, 지금도 복지문화위원회 소속이고, 앞으로도 복지문화위원회에 소속될 것이다. 의정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에 의한 것이었기에 당연한 일이다.

■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먼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시민들의 사소한 요구라도 그것이 타당한 요구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요구라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다음으로, 본인의 슬로건인 ‘우리 동네 든든한 시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동네 지킴이로 지역 주민과 고락을 함께하는 가족같은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본인은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며, 말을 잘하거나 재치가 뛰어나지도 못한, 시민 여러분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이다.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현안을 살피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여러분이 판단하셨을 때 해결해야 할 현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우리 동네 든든한 시의원’ 김각현 의원을 찾아달라. 시민여러분이 제기해 주시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성심 성의껏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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